토이기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23일, 외무부에 미국 등 10개 나라 주 토이기 대사를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으로 선포할 데 대해 명령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당일 토이기 서북부도시 에스키셰히르를 방문하고 연설을 발표한 자리에서 해당 결정을 선포했다.
미국 국무청의 한 대변인은 미국 측에서는 이미 관련 보도를 보았고 토이기 외무부와 해석할 방도를 찾고 있다고 했다. 노르웨이 외무부와 단마르크 외무부는 아직 토이기 측의 그 어떤 정부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표했다.
미국, 카나다, 단마르크, 필란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와 스위스의 주 토이기 대사관은 18일 사교 매체를 통해 련합성명을 내고 토이기 측이 즉각 수감 중인 토이기 상인 오스만 카발라의 석방을 요구했다. 오스만 카발라는 선후로 2013년 반정부 시위, 2016년 정변(미수)를 조직해 2017년에 수감됐다.
토이기 외무부는 19일, 상술한 10개국 주 토이기 대사를 불러 그들이 “외교적 관례를 위반”하여 “례의에 어긋나는”련합성명을 발표해 사법안을 “정치화”한 것은 “오버라인”행위로서 토이기 측은 “접수하지 못한다”고 질책했다. 토이기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21일에 상술한 10개국 대사의 소행은 토이기 내정을 간섭했다고 비평했었다.
/출처: 신화사 편역: 김영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