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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핸드볼 녀자선수들 이제는 ‘비키니’ 대신 ‘반바지’ 입는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11.05일 09:18



래년부터는 녀자 비치핸드볼(沙滩手球) 선수들이 비키니(三点式泳装) 대신 반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된다. 종전 유니폼 착용 규정이 페기되고 새 규정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녀자선수들에게 로출이 심한 옷을 강제하는 행위가 “시대 착오적 성차별”이라는 비판이 잇달으면서 나온 조치다.

1일,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핸드볼련맹(IHF)은 “녀자선수들은 몸에 딱 붙는 반바지를 입어야 한다.”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새 조치는 래년 1월부터 시행된다. 지금까지 녀자선수들은 지침에 따라 ‘몸에 꼭 끼고 다리 웃쪽으로 각도가 나도록 잘린’ 비키니를 입어야 했다. 이 때문에 그간 녀성 스포츠선수들에 대한 성적 대상화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지난 7월 노르웨이 녀자비치핸드볼국가대표팀의 '반란'은 론난에 불을 당겼다. 당시 이들은 비키니 착용을 거부하고 짧은 바지 차림으로 유로비치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율리 아스펠룬드 베르그 선수는 “비키니를 입으면 운동할 때 하의가 우로 말려 올라가서 늘 제자리에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며 “우리는 남자들과 같은 대우를 받고 싶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IHF는 ‘규정 위반’으로 판단해 벌금 1500유로를 부과했다. 이후 전세계적으로 녀성선수들에 대한 차별적 복장규정 페기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지난달에는 단마르크, 노르웨이, 스웨리예, 아이슬랜드, 핀란드 등 5개국 스포츠 담당 장관들이 IHF에 “성별이나 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가 스포츠를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려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서한을 보냈다. 비판여론이 비등하자 결국 련맹이 백기를 든 셈이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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