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습근평 주석,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서 기조 연설 발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1.05일 14:35



11월 4일 저녁, 습근평 국가주석이 화상으로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 국가주석이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 화상 방식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습 주석은 ‘개방의 봄바람으로 세계를 따뜻하게 하자’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석한 손님들과 옛 친구, 새 친구들이 온라인으로 모이게 되여 기쁘다”면서 “중국은 예로부터 말에 믿음이 있고 행동에는 결과가 있었다. 제3회 수입박람회에서 선포한 개방 확대 조치가 기본적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코로나19 영향을 극복하고 대외 무역의 혁신적인 발전을 추진했으며 작년 세계에서 유일하게 화물 무역 플러스 성장을 달성한 주요국으로 전 세계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을 보장하고 세계 경제 회복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자평했다. 습 주석은 또 “현재 경제 세계화가 역풍을 맞고 있다. 물을 거슬러 가는 배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면서 “우리는 경제 글로벌화 발전 대세를 잡아 세계 각국의 개방 확대를 지지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반대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로 걸어갈 수 있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습 주석은 “개방은 현대 중국의 선명한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20주년이다. 20년 동안 중국은 WTO 가입 때 했던 약속을 전면적으로 리행하고 개방을 끊임없이 확대해 중국 발전이라는 팽배한 봄날의 조수를 활성화시켰고 세계 경제의 봄물을 활성화시켰다. 이 20년은 중국이 개혁을 심화하고 전면적으로 개방한 20년이자 중국이 기회를 잡고 도전을 받아들인 20년이며, 중국이 주동적으로 책임을 지고 세계를 행복하게 한 20년이다. 이 20년간 중국의 발전과 진보는 중국 공산당의 강력한 지도 아래 중국 인민이 완강히 분투해 이룬 것이자 중국이 주동적으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호혜 상생을 실천한 결과다. 이런 력사적 과정에 참여해 이를 목격하고, 중국의 개방과 발전을 지지하는 모든 국내외 각계 인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중국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확고하게 수호할 것이다. 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 무역 체제는 국제 무역의 초석이다. 중국은 WTO 개혁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을 지지하고, 다자무역 체제의 포용적인 발전을 지지하며, 회원국의 합법적인 권익 발전을 지지한다. 중국은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로 디지털 경제, 무역과 환경, 산업 보조금, 국유기업 등 의제 관련 협상에 참여해 다자 무역 체제에서 국제규칙을 제정하는 주된 채널의 위상을 수호하고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을 지킬 것이다.

  둘째, 중국은 세계와 시장 기회를 확고하게 공유할 것이다. 중국은 수입 확대를 더욱 중시해 무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수입무역촉진혁신시범구를 늘리며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소매 수입상품 목록을 최적화하고 국경 주민 호시무역 수입 상품 현지 가공을 추진하며 인접국가로부터의 수입을 늘릴 것이다. 중국은 내외 무역 통합을 추진하고 국제소비중심도시 건설을 가속화하며 ‘실크로드 전자상거래’를 발전시키고 현대 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국경 간 물류 능력을 높일 것이다.

  셋째, 중국은 높은 수준의 개방을 확고하게 견지할 것이다. 중국은 외국 자본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를 더욱 축소하고, 전기통신과 의료 등 서비스업 분야의 개방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외국인투자장려산업목록’을 개정∙확대하고 자유무역시범구 국경 간 서비스 무역 네거티브 리스트를 발표할 것이다. 중국은 녹색 저탄소, 디지털 경제 등 국제 협력에 깊이 참여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

  넷째, 중국은 세계 공통 리익을 확고하게 수호할 것이다. 중국은 유엔, WTO, 주요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메커니즘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무역과 투자 강화, 디지털 경제, 록색 저탄소 분야의 의제 론의를 추진하고, 백신 등 전 세계적 범위 내에서 핵심 의료 물품의 공평 분배와 무역 원활을 지지하고 고품질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할 것이다. 중국은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식량안보와 수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남남협력 틀 안에서 다른 개발도상국에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다.

  습 주석은 마지막으로 혼자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사람은 일어나기 어렵고, 많은 사람이 함께 가면 빠르게 갈 수 있다는 ‘고거자난기, 중행자역추(孤舉者難起,眾行者易趨)’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먹구름이 아직 가시지 않아 세계 경제 회복의 앞길이 순탄치 않으므로 각국 국민들은 어려움 속에서 더욱 일치단결해 난관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각국과 함께 개방형 세계 경제를 함께 건설해 개방의 봄바람으로 세계를 따뜻하게 해 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신화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온라인에서 여러개 전국 1위 기록 룡강 빙설관광 인기짱!

온라인에서 여러개 전국 1위 기록 룡강 빙설관광 인기짱!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할빈의 '눈꽃'에 힘입어 흑룡강성 빙설 관광은 이번 겨울의 최대 승자가 되였다. 며칠 전 씨트립의 '온라인 관광 시나리오 데이터 발굴 및 스마트 설계 문화 관광부 핵심 연구소'는 '2023-2024 흑룡강 빙설 관광 보고서'(이하 '보고서'라 함)를

가동률 전국 5위 흑룡강성 국채 추가 발행 추진 프로젝트 5월 모두 착공

가동률 전국 5위 흑룡강성 국채 추가 발행 추진 프로젝트 5월 모두 착공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23년 국채 추가 발행 프로젝트의 시행 및 추진을 위한 화상 및 전화 회의를 열고 2023년 국채 추가 발행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했다. 4월 18일 현재 흑룡강성 국채 발행 프로젝트 가동률은 77.5%로 전국 5위를 차지했으며 표창을

중국항천일, 할빈공대 우주관에서 지식을 배워

중국항천일, 할빈공대 우주관에서 지식을 배워

4월 24일은 중국항천일이다. 할빈공업대학 우주관에는 사회 각계각층의 관람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할빈공업대학 부속중학교 학생 수십명은 야외 우주 테마 문화원을 방문해 장정 1호 발사체, 동풍 2호 지대지 탄도미사일, 자원호 귀환 캡슐 등 대형 실물 전시물 앞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