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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서비스가 좋기로 소문난 연태한미갈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1.05일 14:39
  연태시 개발구에 위치한 한미갈비는 맛도 좋지만 서비스가 좋기로 소문났다.

  흑룡강성 할빈 출신의 리춘화(71년생) 사장이 운영하는 한미갈비는 2011년에 오픈하여 한국인과 현지인들을 포함하여 단골손님이 많이 찾는 맛집으로도 소문나 있다.



  리춘화 사장은 일찍 북경재정금융학원을 졸업하고 할빈 목제회사에 초빙되여 회계로 근무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2004년 연태시에 있는 한국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다. 미식가에 가까운 리춘화 사장은 평소에 맛집을 많이 찾아다녔고 그러는 와중에 우연히 기회가 닿아 회사를 그만두고 식당을 경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리춘화 사장은 “요즘 식당들은 사장이 직접 요리를 배워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음식을 요리할 줄은 모른다”면서 “하지만 맛 감각은 뛰어나기에 내가 인정한 음식만 손님상에 오르기에 단골 손님이 많다”고 말했다.

  한미갈비는 상가 2층에 있으며 면적이 100여 제곱미터로 홀외에 별도로 룸도 있어 20여 명 회식도 가능하다.

  초창기에는 한국인이 많았으나 요즘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식재료가 음식맛을 결정하는데 한미갈비에서는 1층에 있는 정육점에서 매일 신선한 고기만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한미갈비에는 우삼겹, 갈비살, 항정살, 소모듬구이, 돈모듬구이, 삼겹살, 양념돼지갈비, 목살 등 구이류가 있다. 물론 이 가운데서 갈비살이 가장 환영을 받고 있다. 생갈비 굽는 소리에 일단 군침이 도는데 너무 많이 익혀도, 그렇다고 설 익혀도 안된다. 육즙이 빠지면 맛이 없기에 적당히 구운 생갈비를 맛소금이나 취향에 따라 상추에 싸 먹어도 된다. 여기에 소주 한잔 곁들이면 그야말로 금상첨회이다.

  손님들이 한미갈비에서 음식을 시키면 일단 쥬스는 기본으로 올리며 어떤 음식을 시키냐에 따라서 잡채볶음과 고등어 구이 등을 서비스로 올린다. 여기에 단골 손님이 오면 다른 특별 메뉴도 올리는데 육회를 올리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손님들은 한미에서 각종 고기와 생선 구이류외에 전골류, 생선구이류, 무침류, 볶음류 등을 맛볼 수 있다.

  리춘화 사장에 따르면 고기는 직접 구우면서 먹어야 제맛인데 현지인들은 굽는 방법을 잘 모르기에 복무원이 구워서 올리는 반면 한국인과 조선족들은 대부분 직접 구워서 먹는다고 한다.

  한미갈비 메뉴에는 고등어구이, 조기구이 등 생선구이류와 매운닭도리탕, 곱창전골, 불낙전골, 동태전골 등 각종 전골이 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따끈따끈하면서 얼큰하고 매콤한 맛이 있는 전골에 소주를 한잔 하면 제격이다. 이외에도 새조개무침, 골뱅이무침, 육회 등 무침류와 낚지볶음, 탕수육, 매운닭발, 곱창볶음, 동태찜 등 볶음류가 있다.한미갈비는 이름이 구이집인데 사실 종합식당인바 여기에서 각종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다. 연태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개발구 벽해운천옆에 위치한 한미갈비에는 주말에 가족단위로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

  한편 리춘화 사장은 2005년부터 골프를 치기 시작하였는데 현재 연태팔선골프협회,오성골프협회 등 4개 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90타 정도라는 리춘화 사장은 4개 협회의 월례대회에 빠짐없이 나가며 이외에 별도로 다른 골프 약속까지 포함하면 월 평균 7일좌우 필드에 나간다고 한다.

  또 2015년부터는 삼성보험에 입사하여 재정기획 보험사로 활약하고 있다. 대학에 다니면서 금융 관련 지식에 해박한 리춘화 사장은 금년에 고급양로기획사 자격증을 따냈는데 삼성보험회사에서는 2번째로 자격증을 받았다고 한다.

  골퍼들과 필드에 나가면 적어서 4시간 이상 동행하게 되여 있으며 이럴 때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보험에 관한 내용을 상대방에게 전달한다. 아울러 골프가 끝나면 저녁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골퍼들은 당연히 리춘화 사장이 운영하는 한미갈비식당을 선호하고 있다.

  리춘화 사장은 “지금까지 물심량면으로 많은 도움을 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의 식당 운영 노하우를 살려 단골 손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식당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해안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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