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동시조선족유치원이 전통 문화의 맥이 끊기지 않게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기자는 리단 단동시조선족유치원 원장의 안내로 민족 전통문화 체험교실중 하나인 '장고학습' 현장을 가보았다. 어린이들이 제법 진지한 태도로 장고를 배우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매주 실시되는 전통문화 체험교실에서 어린이들은 교사와 함께 전통복장을 차려입고 전통례절, 전통놀이, 전통음식, 전통악기, 민족무용, 전래동화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민족문화에 대한 리해도를 높이고 있다.

　　리단 원장은 "유치원은 조선어-한어 이중언어 교육을 위주로 특색과당의 다 양화를 실시하고 있는데 영어, 음악, 무용, 미술, 산수, 태권도, 피아노, 사유잠재력개발, 감각통합훈련 등 과당을 운영하고 있 다"면서 "“다채로운 민족 전통문화 체험교실은 아이들이 민족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게 하는 소중한 기회이다"고 소개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