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두 자녀 가정, 맏이의 심리건강 각별히 관심해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1.16일 15:12
  우리 나라 두 자녀, 세 자녀 정책이 전면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많은 부모들이 가정의 독신자녀를 위해 동생을 낳을가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가 한명 많아진다는 것은 한번 더 출산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바 부모의 양육방식, 사랑에 대한 균형잡기가 모두 아이의 심리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두 자녀 가정, 맏이의 수요 홀시하기 쉬워

  연 구결과 가정환경요소는 아이의 심리건강에 대해 중요한 작용을 일으켰는바 많은 가정에서 동생이 태여난 후 맏이가 홀시를 받았다고 느껴 심리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심지어 극단적 행위를 하여 비극이 발생하군 했다. 북경대학 제6병원 아동과 부주임 류예흠 의사는 두 자녀를 양육하기로 결정한 부모는 맏이의 심리건강을 각별히 관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록 모든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가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하기를 바라고 또 자신이 아이에게 똑같은 사랑을 준다고 생각하지만 현실 속에서 부모들은 의도치 않게 아이에게 상처주는 일을 하고 또 스스로 이를 인식하지 못한다.

  류 예흠은 두 자녀 가정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문제가 바로 부모가 맏이의 수요를 홀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둘째아이가 태여나기 전 많은 부모들은 맏이와 충분한 소통을 하지 않아 둘째아이가 태여난 후 맏이가 늘 상실감을 느끼면서 예전에는 자신이 혼자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했지만 동생이 태여난 후 엄마, 아빠의 사랑을 빼기고 모든 가족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여긴다. 이런 정황에서 일부 아이들은 퇴행행위가 나타난다. 례를 들면 아이가 원래 스스로 대소변을 가리고 스스로 밥을 먹고 스스로 옷을 입을 줄 알았지만 동생이 태여난 후 갑자기 원래 배웠던 상기의 생활기능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류예흠은 아이에게 퇴행행위가 나타난 것은 사실 심적으로 가족의 홀시와 랭대를 느껴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애기처럼 아무 것도 못하는 것처럼 행동해 다시 모든 가족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라고 해석했다.

  일부 아이들은 또 화를 내기를 좋아하고 심지어 어른이 없을 때 남몰래 아기를 괴롭히기도 한다. 이렇게 아이가 화를 내고 아기를 괴롭히는 것은 사실 자신의 서러움을 어떻게 표달하고 털어놓아야 될지 몰라서 그러는 것이다.

  류예흠은 독신자녀 가정의 아이들은 원래 가정의 모든 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했기 때문에 둘째아이가 나타났을 때 적응하지 못하는데 이는 심적 변화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둘째아이를 낳기 전 사전에 아이와 충분히 소통해야

  " 한 가정에서 둘째아이를 낳을 계획이라면 사전에 아이와 충분한 소통을 해야 한다." 류예흠은 "소통은 천천히 조금씩 진행해야 하고 한번 대화로 끝내지 말아야 한다. 이는 둘째아이가 태여나기 전과 태여난 후 기나긴 과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 녀는 엄마가 작은 아이를 임신해서부터 맏이에게 천천히 교육과 일깨움을 진행해 가정에 동생이 많아지면 자신과 함께 놀 수 있어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맏이가 동생이 태여나는 과정에 많이 참여하게 해야 한다. 만약 조건이 허락되면 엄마가 정기검진할 때 아이와 동행하면서 초음파를 통해 동생의 심장박동을 보게 하여 작은 생명이 천천히 커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함으로써 이 작은 생명에 대한 감정을 키우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외 아기가 태여나기 전 부모는 맏이에게 좋은 형이나 오빠, 누나나 언니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주입시키고 아이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배워줘야 한다. 아기가 태여난 후에는 최대한 맏이에게 많은 괌심을 주어야 한다. 류예흠은 둘째아이가 태여난 후 부모 및 가정의 어른들은 무의식적으로 맏이를 랭대하는데 사실 이 시기에 맏이가 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만 안전감을 잃지 않고 동생과 잘 지낼 수 있다고 했다.

  다자녀가정의 부모는 꼭 공평해야

  류 예흠은 아이들간에 경쟁관계가 나타나는 것은 다자녀가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다고 인정했다.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을 쟁탈하기도 하고 가정자원을 쟁탈하기도 하는데 어떻게 아이들이 '서로 사랑'하게 하고 '서로 다투지 않게' 하는가는 부모의 양육방식에 대한 시험이다.

  다자녀가정의 부모는 꼭 공정한 태도를 갖고 아이들을 공평하게 대해야 하며 어느 한 아이만 편애해서는 안된다. 현실 속에서 부모들이 맏이에게 '네가 형이니까 본보기를 보여야 해', '네가 누나니까 동생에게 양보해야 해'와 같은 말을 하는 것을 듣게 되는데 이는 맏이에게 아주 불공평한 것으로서 맏이를 서럽게 만들고 자신의 사랑과 권리가 박탈당했다고 느끼게 할 수 있다. 또한 작은 아이로 하여금 지나치게 사랑을 받아도 당연하다고 느끼게 할 수 있다. 이는 두 아이가 화목하게 지내는 데 불리할뿐더러 아이의 성장에도 불리하며 특히 작은 아이가 사회에 진출한 후 타인이 자신의 뜻대로 따라주지 않으면 좌절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아이 각자의 특점에 근거해 부동한 관심방식을 적용해야

  주의해야 할 것은 모든 아이를 공평하게 대한다는 것은 똑같은 교육방식을 모든 아이에게 적용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부모는 마땅히 아이 각자의 특점에 근거해 아이에게 부동한 관심을 주어야 한다. 류예흠은 비록 같은 가정에서 태여났다고 해도 아이들이 각자 자신의 특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부모들은 모든 아이의 선천적인 기질특점을 료해해 그들의 기질특점에 적합한 관심방식과 교육방식을 적용하여 아이의 천성을 말살하지 말고 모든 아이들이 똑같도록 요구하거나 맹목적으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따라배우도록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류 예흠은 중국전통문화에서 주장하는 '장유유서'는 다자녀가정교육의 '법보'라고 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장유유서'의 관념을 주입해 맏이의 권위를 수립해줄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맏이가 관심과 존중을 받았다고 느낄 수 있을뿐더러 보다 책임감을 느끼게 하여 동생을 더 잘 돌보려고 하고 곳곳에서 모범을 보이하며 그 속에서 가치를 느끼게 할 수 있다. 동시에 작은 아이가 맏이를 존중하게 하고 맏이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할 수 있어 두 아이가 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게 할 수 있다.

/인민넷 조문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도로하자연보호구에 동방황새 운집

도로하자연보호구에 동방황새 운집

봄에는 만물이 소생한다.학강시 라북현에 위치한 도로하(嘟噜河)성급자연보호구는 또 다른 랑만을 선사한다. 철새가 돌아오자 국가 1급 보호동물인 동방황새 200여마리가 공중에서 가볍게 춤을 추며 100개의 인공 둥지를 쟁탈하면서 이곳에서 후대를 번식하기 위한 준비

흑룡강: 브랜드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문물과 관광의 융합 발전 심화

흑룡강: 브랜드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문물과 관광의 융합 발전 심화

3월 28일 오전, 2024년 흑룡강성 문물부문 업무회의가 할빈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흑룡강문물부문은 브랜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문물과 관광의 통합 발전을 심화시킨다. 최근 몇 년 동안 흑룡강성 문물부문은 문물 보호 계획의 시행을 촉진하고

“가수로 데뷔합니다” 조정석 가수 데뷔 쇼케이스 개최

“가수로 데뷔합니다” 조정석 가수 데뷔 쇼케이스 개최

가수겸 배우 조정석(나남뉴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출중한 노래 실력을 뽐냈던 배우 조정석(43)이 가수로 데뷔한다. 앞서 조정석은 지난 3월 27일(수) 서울 용산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석은 신곡 ‘어떻게 해’ 등 다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