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할빈시 응급관리국이 중대 기상정보를 발표, 오는 21-24일 할빈시에 강한 폭풍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는 21일 저녁부터 24일 낮까지 할빈시에 바람과 동반한 폭설이 내리고 루적 강설량이 동부 20-40mm, 중서부에 15-25mm이며 눈이 내릴 시간은 주로 21일 밤부터 22일밤까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기온도 떨어질 예정이며 24일 북부와 동부의 최저기온이 령하 23도-령하 14도로 예측됐고 5-6급 바람, 가끔 8급 바람이 불 것으로 보였다.
고공 한랭와(冷涡)와 지면 저압의 공동 영향을 받아 21일 저녁부터 할빈시 남쪽에서 북쪽으로 강한 폭풍설이 내리게 되는데 루적 강설량이 동부(의란, 통하, 방정, 연수, 상지, 오상 동부) 20-40mm, 할빈 시내와 기타 구, 현(시) 15-25mm이며 눈이 내릴 시간은 21일 밤부터 22일밤까지 집중되고 23일 남부터 24일 낮까지 소낙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눈이 내리는 동시에 기온도 지속적으로 떨어지는데 24일 밤의 최저기온은 북부와 동부는 령하 23도-령하 20도, 서부와 남부는 령하 19도-령하 15도로 예측됐고 21일 오후부터 24일 낮까지 평균 5-6급, 가끔 8급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였다.
기상 부문은 이번 강설 시간이 길고 루적 강설량이 크며 강한 바람을 동반한 가운데 기온도 떨어질 것으로 인해 눈보라와 도로 결빙이 생기고 가시도가 낮아지며 일부 도로에 교통체증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전염병 예방통제, 교통, 난방, 량식 저장 및 운송, 시설 농업, 도시 운영, 에너지 공급, 시민 생활 등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관련 부분과 민중이 대비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21일 오후부터 24일 낮까지 강한 바람이 불 것이며 온실천막, 광고판, 림시 건축물, 가림막 등을 미리 고정시켜 보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북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