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1월 21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리트바는 2021년 11월 18일, 중국측의 엄정한 항의와 반복적인 교섭에도 불구하고 대만 당국의 “리트바주재 대만대표처” 설치를 허용했다. 이 거동은 공공연하게 국제상에 “한개 중국 한개 대만”을 만들어내였는 바 이는 리트바측이 두나라의 수교성명에서 했던 정치적 약속을 저버리고 중국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훼손하고 중국의 내정을 조폭하게 간섭한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강렬한 불만과 엄정한 항의를 표시하며 중ㆍ리 외교관계를 대행급으로 격하하기로 결정하였다.
세계상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이 있으며 중화인민공화국정부는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적 정부이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사회가 보편적으로 공인하는 국제관계 준칙이며 중국이 리트바와 쌍변관계를 발전시키는 정치적 기초이다. 중국정부는 중ㆍ리관계를 수호하는 선의에서 출발하여 리트바측이 신의를 저버리는 일을 하지 말 것을 거듭 경고하였다. 유감스러운 것은 리트바가 중국정부의 엄정한 립장을 무시하고 쌍변관계의 큰 국면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뒤로한 채 대만의 명의로 리트바에 “대표처”를 설립하는 것을 고집스레 허락하여 국제상에서 악렬한 선례를 만들었다.
중ㆍ리 사이 대사급 외교관계를 건립한 정치적 기초가 훼손된 점을 고려하여 중국정부는 자기의 주권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수호하기 위하여 부득불 중ㆍ리 두 나라 외교관계를 대행급으로 격하한다. 리트바정부는 반드시 이에 따른 모든 후과를 책임져야 한다. 우리는 리트바측이 즉각 잘못을 시정할 것과 국가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려는 중국 인민의 굳은 결심과 확고한 의지, 강대한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 것을 정중히 희망한다.
우리는 대만측에도 대만은 종래로 하나의 국가가 아니였음을 알리는 바이다. “대만독립” 세력이 아무리 사실을 왜곡하고 흑백을 전도해도 대륙과 대만은 모두 하나의 중국이라는 력사적 사실을 개변할 수 없다. 외국의 힘을 빌어 자기의 신분을 높이려고 정치적 수작을 부리면 결국 죽는 길 밖에 없다.
래원: 央视网
번역: 김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