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5세 중국 청년 245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1.7%의 응답자가 지인이 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 젊은이가 주로 하는 부업은 무엇일까? 조사에 따르면, 위챗 기반 온라인 소매상인 웨이상(75.0%)이 가장 많았고, 온라인 플랫폼 인플루언서(59.5%), 온라인 수업 판매(30.8%), 해외 구매대행(27.6%), 온라인 콜택시 기사(24.2%), 디자인(22.6%) 등이 뒤를 이었다.
항주(杭州) 청년 채례례(가명)는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 해외 구매대행, 코디 블로거 등이 부업이 유행한다고 답했다.
중국정법대학교 상경대학 교수 겸 중국정법대학교 인력자원개발과 관리연구센터 주임인 왕정(王霆)은 “청년들이 부업에 몰두하는 현상은 취업 시장의 다원화를 반영한다. 전통적인 취업 형태를 바탕으로 유연한 취업, 1인 창업 등 새로운 형태가 비규격적인 취업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발전 추세가 긍정적이어서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취업 선택지를 제공하고 다원화된 직업 선택관을 반영하고 있는 일종의 사회적 포용이다”라고 말했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