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신합향 칠정자촌에서는 향촌진흥 템포를 다그치기 위해 시범촌 창건사업을 적극 전개하여 향촌진흥에 활력을 부여하고 있다.
과거에 신합향 칠정자촌에는 사사로이 건물을 짓는 현상이 존재했었다. 하여 이런 현상을 제거하고 촌민들이 살기 좋은 아름다운 향촌을 건설하는 것은 촌민들의 간절한 바람으로 되였다.
칠정자촌당지부 서기 서국문은 “올해는 향촌진흥의 첫해이다. 우리 촌에서는 천촌 시범건설을 전개한 이래 촌의 낡은 가옥을 철거하는 것을 으뜸가는 일로 확정했다. 하지만 철거 과정에서 많은 문제에 봉착했다. 이런 정황에서 촌간부들이 앞장서 자신의 낡은 가옥과 나무집들을 철거한 후 기타 당원들을 동원하여 철거하게 함으로써 당원 간부들의 선도적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다”고 말했다.
칠정자촌 촌민 공연춘에 따르면 촌에서 낡은 건물 철거 동원사업을 하자마자 자신의 낡은 창고가 촌의 아름다운 모습에 영향을 준다는 생각이 들어 즉시 낡은 창고를 철거했다.
촌민 송연춘은 “촌과 향 간부들이 동원하자 나는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앞장서 낡은 창고를 철거했다”고 말했다.
“원래의 창고가 너무나 낡아서 볼품이 없었는데 촌에서 우리 집 낡은 창고를 철거한 후 새 창고를 지어주었다”며 “국가의 정책이 정말로 좋다”고 86세 고령의 신수영로인이 기뻐한다.
지금까지 칠정자촌에서는 낡은 창고, 우사, 나무집과 낡은 변소 80여개를 철거했다. 그리고 일부 철거할 수 없는 가옥은 신축한 후 철거할 예정이다. 철거 후의 칠정자촌은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촌으로 일신해가고 있다.
이렇게 철거하고 개조하는 가운데서 도급 단위인 길림성민정청은 부축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였고 향후의 신축사업을 위해 자금을 투입함으로써 촌민들의 압력을 덜어주었다.
성민정청 사회구조사업국 국장 진동경은 “촌민들이 스스로 마련하고 촌과 향에서 보조하며 민정청에서 방조했기에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촌의 ‘천촌 시범’ 창건사업은 순조롭게 전개되고 있으며 철거사업도 기본상 완성되여 군중들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길림신문 정현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