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방에 가입해 무료로 게임스킨을 수령하는 것도 사기함정일 수 있다.
최근 중경시공안국 파남구분국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인터넷전신사기사건을 해결했는데 미성년자가 QQ 채팅방에 가입하면 무료 게임스킨을 얻을 수 있다는 광고를 믿었다가 가족의 은행카드를 도용당한 사건이였다.
중 경시공안국 파남구분국 룡주만파출소 사건담당경찰 라경관은 올해 8월, 관할구 주민으로부터 그의 12세 되는 딸이 무료로 게임스킨을 얻을 수 있다는 온라인광고를 믿고 QQ 채팅방에 가입해 7만 7000원을 사기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조사결 과 피해자가 QQ 채팅방에 가입한 후 채팅방의 게임스킨‘배송원’이 그에게 “이 활동은 주요하게 성인을 상대로 하는데 미성년자가 스킨 인증번호를 얻으려면 부모 혹은 보호자의 위챗스캔을 사용해야 한다.”고 알려줬다. 무료 게임스킨을 갖고 싶었던 피해자는 휴대폰으로 숙제를 한다는 리유로 엄마의 휴대폰을 빌렸다. 그 후 ‘배송원’의 요구에 따라 스캔 등 조작을 진행했지만 오작동이 생겨 관련 계정이 동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피해자가 부모에게 발견될 것을 근심하자 ‘배송원’은 그더러 ‘기술해제원’ QQ 번호를 추가해 원격조작하게 할 것을 제안했다. 범죄용의자는 이후 원격조작을 리용해 피해자 엄마의 신용카드와 화베이(花呗)에서 7만 7000원을 도용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중경에서 여러건의 류사한 사기사건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는데 피해자들은 대다수 9세 내지 14세의 미성년자였다.
라 경관은 이 사건의 범죄용의자는 빈번하게 주소를 바꾸고 자동으로 와이파이 명칭을 생성하는 설비를 통해 신호원 주소를 고침으로써 공안기관의 타격을 피했다고 소개했다. 최근 파남 경찰은 리모를 우두머리로 하는 3명의 사기조직을 검거했는데 현장에서 사건 관련 자금 51만 8800원 및 70여개의 사기에 사용된 휴대폰을 압수했다. 현재 사건 관련 인원은 모두 경찰측에 의해 형사 강제조치에 취해졌고 사건은 진일보 조사중에 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