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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중국-아프리카협력론단 제8차 부장급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 연설 발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1.30일 15:29
  습근평 국가주석이 29일 저녁 북경에서 화상방식으로 중국-아프리카협력론단 제8차 부장급회의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인민대회당 동대청에는 중국과 53개 아프리카 국가 국기와 아프리카련맹 기치가 세워져 열띤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세월과 더불어 쌓아온 중국과 아프리카사이 단단한 친선의 정을 과시했다.

  습근평 주석은 “고난 속에서 일심협력하며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지향하며 신시대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하자”는 제목으로 기조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는 중국이 아프리카와의 외교관계를 시작한지 65주년이 되는 해라고 표했습니다. 65년래 중국과 아프리카는 반제국주의 반식민지 투쟁에서 확고한 형제적인 정을 맺었고 발전과 진흥의 길에서 뚜렷한 특색을 가진 협력의 길을 모색해냈으며 복잡다단한 변국 속에서 서로를 지켜주면서 감동적인 력사를 기록했고 신형의 국제관계 구축에 크게 돋보이는 본보기를 수립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가 량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두터운 친선을 맺게 된 관건은 바로 쌍방이 세월과 더불어 더 단단해질 수 있는 친선협력의 정신을 창조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실친밀, 평등, 호혜상생, 동반성장, 정의주장, 정의수호, 시세순응, 개방포용”의 정신입니다. 이는 중국과 아프리카가 수십년간 동고동락하며 어깨 겯고 분투해온 진실한 모습이고 중국과 아프리카간 친선관계가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힘의 원천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는 중국이 유엔에서의 합법적 의석을 회복한지 50주년이 되는 해라고 표했습니다. 나는 당시 중국을 지지해준 광범위한 아프리카 벗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전합니다! 중국은 아프리카 각국의 깊은 정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며 진실, 실효, 친밀, 성실의 리념과 정확한 의리관을 계속 유지하고 아프리카 벗들과 함께 중국-아프리카 친선협력 정신을 대대손손 이어가며 그 빛을 더해갈 것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신시대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구축과 관련해 네가지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첫째, 계속 손잡고 전염병에 맞서야 합니다. 인민지상, 생명지상을 견지하고 과학정신을 선양하며 백신의 지적재산권 면제를 지지하고 아프리카에서 백신의 접근 가능성과 부담 가능성을 실속있게 보장해주며 “면역 격차”를 줄여야 합니다.

  둘째, 실무협력을 심화해야 합니다. 무역과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빈곤 감축과 빈곤 해탈의 경험을 공유하며 디지털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아프리카 청년 창업과 중소기업의 발전을 추진해야 합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글로벌 비전 창의를 적극 지지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셋째, 친환경 발전을 추진해야 합니다. 친환경저탄소 리념을 선도하고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등 재생가능 에너지를 적극 개발하며 기후변화 빠리협정의 효과적 실천을 추진하고 지속가능발전 능력을 부단히 증강해야 합니다.

  넷째, 공평 정의를 수호해야 합니다. 세계는 진정한 다각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평화, 발전, 공평, 정의, 민주, 자유는 전 인류의 공동가치이고 중국과 아프리카가 오래동안 추구해온 공동 목표입니다. 우리는 모두 자국의 실정에 알맞는 발전의 길을 걸어나가는 것을 주장하고 발전도상국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며 내정간섭, 인종차별시, 일방적 제재를 반대합니다. 우리는 당당하게 발전도상국의 정의로운 주장을 펼치고 우리의 공동소망과 공동리익을 공동행동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아프리카협력 2035년 비전” 첫3년 계획으로 중국은 아프리카 각국과 긴밀히 공조해 “9가지 프로젝트”를 함께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첫째, 보건건강 프로젝트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재차 아프리카에 10억회분의 백신을 제공하고 그중 6억회분은 무상 원조이고 4억회분은 중국 기업과 아프리카 국가가 합동 생산하는 등 방식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중국은 또 아프리카 나라의 10개 의료보건프로젝트 실시를 지원해 아프리카에 1500명 의료대원과 공공보건 전문가를 파견할 계획입니다.

  둘째, 빈곤감소 혜농 프로젝트입니다.

  중국은 아프리카의 10개 빈곤감소농업 관련 프로젝트 실시를 지원해 500명 농업 전문가를 파견할 계획입니다. 또 중국에 일련의 중국-아프리카 현대농업기술교류시범강습합동센터를 설립하고 중국 기구와 기업이 아프리카에 중국-아프리카 농업발전빈곤감소 시범촌을 건설하는 것을 격리하며 아프리카에 있는 중국기업 사회책임련맹이 “백개 기업 천개 마을”활동을 발기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셋째는 무역추진 프로젝트입니다. 중국은 아프리카 농산품의 중국 수출을 위해 “록색통로”를 개통해 향후 3년 동안 아프리카로부터의 수입 총액이 3천억딸라에 달하게 할 것입니다. 중국은 아프리카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백억딸라의 무역융자 한도를 제공하고 중국에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 심층협력 선행구와 “일대일로”중국-아프리카 협력산업단지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원조를 위해 10개 인프라 상호련결 프로젝트를 설립하고 중국-아프리카 경제협력 전문가팀을 구성하며 아프리카 대륙의 자유무역구 건설을 계속 지원할 것입니다.

  넷째, 투자를 추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중국은 향후 3년간 아프리카에 대한 기업의 투자총액이 최소 100억딸라에 달하도록 추진하고 “중국-아프리카 민간투자 추진 플랫폼”을 설립해 아프리카를 지원하는 10개 공업화와 취업추진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아프리카 금융기구에 백억딸라의 신용한도를 제공하고 중국-아프리카 국경 인민페센터를 설립할 것입니다. 중국은, 아프리카의 가장 빈곤한 나라들에 한해 2021년말까지 만기가 되는 정부간 무리자 대출채무를 면제하고 국제화페기금기구에서 추가발행한 특별인출권에서 백억딸라를 아프리카 국가에 전대할 예정입니다.

  다섯째,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입니다. 중국은 아프리카를 원조하기 위해 10개 디지털 경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중국-아프리카 위성 원격감지 응용센터를 건설하며 중국-아프리카 공동실험실, 파트너 연구실, 과학기술 혁신 협력기지 건설을 지지할 것입니다.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와 공동으로 “비단의 길 전자상거래”협력을 확대하고 아프리카 명품 온라인 쇼핑 축제와 관광 전자상거래 홍보행사를 개최하며 아프리카 “천개 상품 플랫폼 구축”행동을 실시할 것입니다.

  여섯째, 친환경발전 프로젝트입니다. 중국은 아프리카를 원조하기 위해 10개 록색환경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를 실시할 것이며 “아프리카 록색성장”건설을 지원하며 아프리카에 저탄소 시범구와 기후변화 대응 시범구를 건설할 것입니다.

  일곱째, 능력건설 프로젝트입니다. 중국은 아프리카를 도와 10개 학교를 신축하거나 개선해주며 만여명 아프리카 고급 인력을 초청해 연구 세미나에 참가시킬 것입니다. “미래 아프리카-중국아프리카 직업교육 협력계획”을 실시하고 “아프리카 류학생 취업 직통렬차”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아프리카 국가와 협력해 “로반 공장”을 설립하고 아프리카 내 중국기업이 현지에 적어도 80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권장할 것입니다.

  여덟째, 인문교류 프로젝트입니다. 중국은 모든 아프리카 수교국이 중국공민들의 팀 관광 목적지 국가로 되는 것을 지지합니다. 중국에서 아프리카 영화제를 개최하고 아프리카에서 중국영화제를 개최할 것입니다. 중국-아프리카 청년봉사 론단과 중국 아프리카 녀성론단을 개최할 것입니다.

  아홉째, 평화안전 프로젝트입니다. 중국은 아프리카를 원조하기 위해 10개 평화안전 분야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아프리카련맹 군사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아프리카 국가가 자주적으로 지역안전을 수호하고 반테로 노력을 지지하며 중국 아프리카 평화유지부대 합동훈련, 현장훈련, 경소형 무기 통제협력을 전개할 것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끝으로, 저는 중국과 아프리카 쌍방의 공동노력으로 이번 중국-아프리카 협력론단 회의가 반드시 원만한 성공을 거둬 중국과 아프리카의 29억 인민의 강대한 힘을 결집시키고 질높은 중국 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 믿어마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아프리카 협력론단 아프리카측 공동 의장국인 세네갈 대통령 살레가 현장에서 대회개막식을 사회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꽁고민주공화국 치세케디 대통령, 이집트 시시 대통령, 꼬모로 아자리 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 라마 포사 대통령, 아프리카련합위원회 파키 의장과 유엔 구테레스 사무총장이 화상방식으로 참석했습니다. 53개 아프리카 국가의 외무장관과 대외경제 협력사무담당 장관 그리고 부분적 국제기구와 지역기구 대표들이 현장에서 회의에 참가했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아프리카 각국 지도자들은, 중국-아프리카 협력론단 북경정상회의 이래 중국-아프리카 관련분야 협력에서 이룩한 성과를 충분히 긍정하였고 아프리카 나라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을 퇴치하도록 백신 등 귀중한 도움을 준 중국을 적극 평가했습니다. 아프리카 각국 지도자들은, 아프리카와 중국이 외교관계를 맺은 지난 65년 동안 쌍방은 줄곧 진정으로 잘 지내왔고 단결호조하면서 서로 신뢰하고 존중해왔으며 아프리카와 중국의 전통친선은 각종 시련을 이겨냈고 아프리카와 중국 간 협력은 평범치 않은 력사적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인정하면서 아프리카는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이 아프리카-중국관계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제출한 네가지 주장과 아프리카와 중국 실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9개 프로젝트”는, 아프리카의 전염병 퇴치와 친환경 지속가능발전을 지지하려는 중국의 진정한 념원과 확고한 지지를 다시한번 보여줬습니다. 아프리카는 중국과 단결과 친선을 공고히 하고 호혜협력을 심화하며 “일대일로”를 적극 구축하고 아프리카-중국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며 아프리카-중국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의향이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중국의 유엔 합법적지위 회복 50주년을 열렬히 축하하고 앞으로도 계속 한개 중국 정책을 드팀없이 견지할 것이며 중국의 통일위업을 지지할 것입니다. 아프리카는 중국이 제기한 글로벌 발전창의를 지지하며 중국이 북경 동계올림픽과 동계장애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아프리카는 중국과 함께 다각주의를 수호하고 국제조률과 협력을 강화하며 발전도상국의 공동리익을 수호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와 중국 친선 만세! 아프리카와 중국 협력 만세!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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