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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향촌관광을 통해 향촌진흥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2.01일 11:32
  “관광객들이 이곳 향촌마을에 와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즐기며, 어떤 것을 가져갈 것인가?”

  이는 연변광동조선족민속관광유한회사 총경리이자 길림성향촌관광협회 부회장, 화룡광동촌귀심민박전업합작사 리사장, 연변주녀성기업가협회 부비서장, 연변주청년련합회 위원, 화룡시정협위원인 양려나(1985년생)가 창업해서부터 10년째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라고 한다. 사업을 향한 10년간의 열애와 분투로 그는 선후로 중국관광업종녀성모범, 전국농촌창신창업우수선줄군, 길림성제1기향촌진흥10대걸출인재, 길림성고급농경사, ‘연변 좋은사람’ 등 수많은 영예를 거머쥐였다.

  연변사범학교를 졸업한 양려나는 2011년 26살 되던 해에 부푼 마음을 안고서 시골에서의 창업을 시도했다. 전형적인 조선족마을로서의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은 당시 로령화가 엄중했으며 산업항목도 없었단다. 하지만 양려나는 촌의 민속문화와 전원생태문화의 우세를 발견 및 리용하기로 했으며 이것이 그의 창업계기였다. 그리하여 2012년 연변광동조선족민속관광유한회사를 설립한 동시에 마을의 빈집을 조선족특색이 짙은 민속가옥으로 만들어 민박산업이 전 촌의 발전을 추동하도록 하였으며 차차 광동촌은 ‘조선족민속문화+벼논문화’가 어우러진 조선족촌락으로 발전해갔다. 다년간의 견지와 노력으로 기업은 현재 ‘민속관광, 레이저농업, 농산품판매, 인터넷+’로 일체화된 종합성 려행기업으로 급부상했으며 13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후 2015년 7월 16일은 습근평 총서기가 연변을 시찰한 때로서 전 연변인민이 기억하는 뜻깊은 날이다. 이날 습근평 총서기는 광동촌을 시찰시 마을에 대해 충분한 인정을 표했으며 2016년 9월 18일에는 전국부녀련합회 심약약 주석이 광동촌을 고찰하며 녀성창업과 취업근황을 살피면서 이곳에 기대를 품었다. 이러한 큰 력사적 사건들은 이곳에서 갓 꿈을 펼치기 시작한 청년기업가 양려나에게도 천재일우의 기회와 희망을 안겨다줬다.

  광동촌 관광산업의 이 봄날을 타고 양려나 역시 신들메를 조였다. 그는 선후로 관동촌의 농업문화항목을 건설하고 계속하여 민속음식을 포함한 조선족특색민박을 구축했으며 농촌전자상거래생방송실을 개설하며 광동해란강어미(御米)의 브랜드를 내왔다. 그리고 전국 각지 300여곳의 려행사와 관광협의를 맺고 ‘쎄청, 취날, 이룽’(携程、去哪、艺龙) 등 대형플랫폼과 합작관계를 전개해나가며 년 관광객 접대량 30만명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대부분 장백산을 찾는 관광객들이였는데 회사는 그들이 향촌관광 및 민족문화의 멋과 맛을 더 잘 료해하도록 일조해왔던 것이다.

  근년래 회사는 부단한 개혁을 거쳐 촌민들을 이끌어, 촌민들은 유기농 벼를 심고 기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판매에 집중하는 레이저농업산업에 힘쓰고 있다. 회사는 현재 등록된 상표만 18가지이고 위챗공중계정 마켓도 개설했는데 온라인 판매량만 10만건을 넘겨 촌민들의 수입을 적극 증가시키고 있다. 이는 광동촌 농산품의 부가가치와 인지도를 높였을 뿐만아니라 특히 민박개발은 조선족전통음식을 만들기와 조선족수공예품 만들기, 촌민무용대 활성화 등으로 촌에 활력을 안겨다줬으며 촌민들의 취업을 추진했다. 광동촌은 선후로 전국문명촌, 중국소수민족특색촌, 전국제1차관광중점향촌, 길림성특색민박 등 영예를 받았으며 양려나의 기업도 경영범위를 확대하였는데 바로 장백산 제1촌이라 불리우는 홍색마을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과 유서깊은 문화명촌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이다. 목전, 이 3개 향촌의 355명 촌민들이 이러한 향촌관광을 통해 진정한 향촌진흥을 몸소 느끼고 있으며 그 현장에서 적극 뛰고 있다.

  2019년 기업은 길림성 5A급관광경영단위로 선정되였고 2020년 길림성사회복무령역쌍창(대중창업, 만중혁신)취업시범기업, 길림성레이저농업과향촌관광5성급시범기업, 길림성청소년애국주의교육기지로 선정되였고 2021년 그의 광동귀심민박은 국가병급관광민박으로 선정되는 동시에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전국 대중창업, 만중혁신’ 활동경합에(정주에서 진행) 참가하여 광동촌과 이 고장의 쌀을 전국에 알렸다.

  최근 열린 정협화룡시 제13기위원회에서 위원인 양려나는 ≪향촌관광 업그레이드버전을 내오고 향촌진흥의 새길을 탐색하자≫라는 주제로 위원대표발언을 했다. 발언에서 그는 문화로써 행촌진흥의 풍부한 깊이를 파야 하고 시종 향토사회와 농민력량을 첫자리에 놓고 향토문화를 발양하며 정확하고 주동적으로 상업시장화의 사유를 리용하며 생태와 인문의 결합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외 향촌진흥 관련 인재 양성의 중요성과 그들의 발전공간을 적극 구축할 것을 건의했다.

  이야기가 있는 향촌관광을 통해 향촌진흥에 앞장서고 있는 양려나, 그는 촌민들이 향촌진흥의 길에서 자신들의 가치를 더욱 잘 실현하고 공동부유를 이룩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바램이 없겠다고 전하고 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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