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의 한 과학기술기업에서 근무하던 리강은 천진에 파견된 후에도 줄곧 청도의 사회보장카드를 소지하고 있어 천진에서 병을 볼 때면 자기가 우선 비용을 지급한 후에 다시 성도에 가서 비용을 청구해야 했으며 의료보험 개인계좌로 직접 진료비를 결제받을 수 없었다. 현재 천진의 90% 이상의 지정 의료기구에서 타지역 진료 직접결산시스템을 개통했는바 기타 성의 보험가입인원은 의료보험 타지역 진료 등록수속을 마친 뒤 천진에서 사회보험카드를 사용하거나 의료보험 전자증빙서류를 스캔하여 직접 결제할 수 있다.

　　데터에 따르면 지난 10개월간 전국 입원 및 진료 비용의 성간 직접결산은 연인원 1,000만명을 초과했다. 그중 성간 입원비용 직접결산은 연인원 363만 6,800명이고 관련 의료비용은 880억 3,500만원에 달했으며 기금지불은 510억 3,400만원으로 지불비률이 58.0%에 달했다. 성간 일반진료비용 직접결산은 연인원 700만 300명이고 관련 의료비용은 17억 5,200만명에 달했으며 기금지불은 9억 6,200만원으로 지불비률이 54.9%에 달했다.

　　기본의료보험의 성간 지역간 치료비 직접결산을 추진하는 것은 의료보험제도를 보완하고 인민대중의 관심사를 해결하는 중요한 개혁조치이다. 올해들어 국가의료보험국, 재정부 등 부문에서는 의료보험 성간 지역간 결제업무를 적극 추진하여 군중들이 병을 보는 데 편리를 도모해주었다.

　　의료보험네트워크의 적용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10월말까지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강생산건설병퇀은 모두 일반진료비용 성간 직접결산서비스를 가동하고 전국적으로 96.0%에 달하는 433개 총괄관리지역을 련결시켰으며 2,622개 현(시, 구, 기)에서 1개 이상의 의료기구를 지정하여 성간, 지역간 진료결산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타지역 진료 결산서비스가 더욱 편리해졌다. 등록하고 지정병원을 선택하며 카드번호를 사용해 진료를 받기까지 3단계를 거치면 총괄지역 보험가입인원은 국가 타지역진료 등록프로그람 또는 국가의료보험서비스플랫폼 APP 등 방식을 통해 성간 지역간 진료비용을 직접 결산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이미 전국의 99.6%의 총괄지역에 보급되였다.국가의료보험국 의료보장업무관리센터 관련 책임자 륭학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음 단계에는 관련 부문에서 제반 업무를 착실하게 추진하여 성간 지역간 의료비용 직접결산서비스가 더욱 편리하고 효률적으로 운행되도록 보장함으로써 대중들에게 더욱 많은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을 가져다줄 것이다.

　　/인민넷 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