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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 개통 운영.... 튼튼한 철도망과 경제권 구축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2.08일 12:51



손에 국기를 들고 있는 어린 승객.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위해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가 개통, 운영되면서 룡강의 진흥과 발전이 다시 화제가 됐다. 민생과 긴밀하게 련결된 교통건설은 줄곧 사람들의 생산과 생활을 유지하면서 사회발전의 간절한 희망을 담고 있다.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는 연선 약 1000만명에 달한 인구가 고속철도를 리용해 출행하는 혜택을 받게 했으며 우리는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를 통해 룡강 철도망이 룡강의 발전 지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을 알아볼 수 있었다.

  취업을 추진하고 현지 민중의 수익 증가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는 시공 기간이 길고 공사량이 많아 필요한 인력도 많았다.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현지에 취업 플랫폼을 마련해 화남현 민중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현지 민중들이 수익을 올리도록 도움을 주었다.

  화남현 맹가강진(孟家岗镇) 공흥촌(功兴村) 촌민 항민(项敏)은 “수입은 제가 타지에서 일하면서 받은 것과 비슷하다. 집과 가까운 곳에서 취직해 일하면서도 가정을 돌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항민은 고속철도 공사 현장에서 일한 후 매달 고정적인 수입도 받았고 공사기간이 길어서 일자리를 잃을 걱정도 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가정에 새로운 수입도 생겼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장안촌 촌민 갈홍파(葛宏波), 려명촌 촌민 장렴란(张艳兰)도 현지 정부의 도움을 받아 고속철도 공사 현장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게 됐다.

  공사가 완공되면서 현지 민중들이 배웠던 기술을 갖고 다음 프로젝트 건설에 다시 나섰다. 최근 몇 년간 흑룡강성이 여러 철도 건설 프로젝트를 전개한 가운데 수만명 룡강 사람들이 수입을 올리게 되였다.

  룡강 철도망 구축에 활력 불어넣어

  흑룡강성 고속철도 건설이 박차를 가하면서 철도망이 더 보완돼 룡강의 발전 전망도 더 밝아졌다.

  2015년 8월 17일, 할빈-치치할 고속철도가 개통 운영되여 할빈에서 치치할까지 운행시간이 원래의 3시간에서 약 85분으로 단축됐다.

  2018년 9월 30일, 할빈-가목사 고속철도가 개통 운영되면서 연선 대부분 지역에 기차가 통하지 않던 력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할빈-가목사 고속철도는 할빈-대련 고속철도가 흑룡강성 동북부 지역으로 뻗어나간 것이다.

  2018년 12월 25일, 할빈-목단강 고속철도가 개통 운영됐다. 목단강에서 수분하까지 동력분산식 렬차가 운영되면서 대러시아 통상구인 수분하시가 고속철도 시대에 들어서게 되였다.

  2021년 1월 22일, 북경시에서 출발해 하북성, 료녕성, 길림성을 경유해 할빈시까지 이르는 북경-할빈 고속철도가 개통, 운영되면서 할빈-북경간 가장 빠른 철도 운송통로가 조성돼 지역 운송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교통망이 점점 보완되면서 사람, 물류, 자금 등의 활력을 전면적으로 살렸다.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가 개통, 운영된 후 연선 약 1000만명이 고속철도 출행의 혜택을 누리게 되였으며 계서, 칠대하, 쌍압산 등 3곳 '석탄 도시'의 전환과 발전에 중요한 추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힘을 모아 더 많은 ‘고속철도 경제’수익 실현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가 개통,운영된 후 흑룡강성은 더 전면적인 ‘고속철도 경제’ 시대에 접어들었다.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는 국가 ‘13·5’ 철도 계획과 국가 중장기 철도 계획 중의 중점 프로젝트이자 흑룡강성 ‘100대 프로젝트’중의 투자규모가 가장 큰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지리적 위치로 보면,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는 흑룡강성 동북에 위치해 있고 우리나라 최동단에 있는 고속철도로서 ‘8횡 8종’ 고속철도망 중의 수분하-만주리 통로와 련결되여 있어 흑룡강성 동부 지역에서 출발해 돈화시, 심양시를 거쳐 북경으로 가는 쾌속통로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자리매김했다.

  철도망으로 보면,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는 흑룡강성 동부와 중부 고속철도를 련결시키는 일환으로 이미 개통된 할빈-목단강 고속철도, 할빈-가목사 고속철도와 함께 흑룡강성 동부 고속철도 순환선을 이루었다.

  경제 발전으로 보면, 계서, 칠대하, 쌍압산 등 연선 도시는 할빈을 중심으로 한 2시간, 3시간 경제권에 전부 망라하게 됐다.

  한편 우리나라 최동단 쾌속철도 개ㅗ공사인 가목사-학강 철도가 건설되고 있는 바 할빈-이춘 고속철도 철려-이춘 구간,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 등 고품질 철도까지 망라할 경우 우리 성 동부 도시군의 쾌속 철도망이 기본적으로 규모를 갖추게 된다. 목단강, 가목사, 칠대하, 계서, 쌍압산, 학강, 이춘 등 동부 도시를 흑룡강성 고속철도 경제권에 포함시켜 지역 발전의 량질 자원을 배치하고 힘을 모아 공동 발전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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