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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전문가들 총 403개 조선어 신조어 번역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2.13일 11:52
  총 403개의 조선어 신조어(구절)가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21년도 조선어문신조어번역전문가 심사회의(이하 ‘심사회의’로 략칭) 에서 심의, 규범 되였다.

  12월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심사회의에 북경전문가들이 북경주회장에서 참가하고 코로나19방역수요에 따라 외지의 전문가들은 영상회의형식으로 참가, 전국 각지 각 분야의 14개 단위 30여명 전문가들이 열심히 심의했다.

  11일에 있은 개막식에서 중앙민족번역국 당위서기이며 국장인 란지기(兰智奇)는 당 19기 6중전회정신을 학습하고 제5차 중앙민족사업회의정신을 관철락실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굳게 수립하는것을 시종 사업의 주선과 표준으로 삼고 당과 국가사업의 전 국면에서 민족번역사업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족어문 신조어 표준화 규범화는 정치성과 정책성이 강한 아주 엄숙하고도 복잡한 사업이기에 고품질을 보장해야 하며 정확한 정치방향과 언어문자사업에 대한 당의 령도를 견지할것을 당부했다.

  심사회의는 지난 1년간 전국 량회, 중대 번역항목, 법률법규 등의 번역가운데서 나타난 신조어를 심사하고 이전 신조어 심사에서 규범적이지 못하거나 번역이 정확하지 않은 단어들에 대해 검토했다.

  중앙민족번역국 김영호 부국장은 “이번 심사회의에서 특히 당정문헌과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는 신조어를 고품질로 규범화하고 심사하는것은 조선어문신조어번역 표준화와 규범화에서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하면서 고품질 번역인재대오 양성, 당정문헌의 번역원칙 등 리론연구도 다그칠 필요성을 제기해다.

  심사회의에서 있은 좌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새시대 민족번역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깊이 되새기면서 11년 이어온 심사회의가 민족언어번역사업에서 갈수록 중요하고 필수적인 플랫폼이라는 점에 한결같이 동감했다. 한편 정보화시대에 맞는 플랫폼 건설, 상시 소통기제 구축, 소수민족번역사업이 국제전파에서의 진일보 역할 발휘 등을 건의했다.

  중앙민족어문번역국 조선어부 안현호주임이 민족언어번역에서 새 정황과 새 현상, 신조어번역 심사원칙 제정, 정확하면서도 통속적인 번역 등 내용으로 총화발언을 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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