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冰球)는 필드에서 벌어지는 하키(曲棍球)경기를 빙판에서 즐길 수 있도록 변형한 스포츠로 전용스케트를 착용하고 경기를 벌린다.
아이스하키의 유래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주장이 있는데 일각에서는 1853년 카나다의 킹스톤과 핼리팩스에 주둔하고 있던 영국 군인들이 아이스하키를 생각해냈다고 하며 또 일부에서는 몬트리올에 있는 맥길대학의 학생들이 처음으로 아이스하키를 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1870년대말 몬트리올의 R.F.스미스가 처음으로 아이스하키의 규칙을 만든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최초의 경기는 1879년 결빙된 강에서 편을 갈라 경기를 한 것이라 하며 마침내는 카나다의 국기로까지 발전하였고 근대아이스하키는 역시 카나다를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이 경기가 유럽에 소개되자 곧 보급되기 시작했고 1908년 5월 프랑스 빠리에서 국제아이스하키련맹이 결성되였다.
이후 1910년에는 유럽선수권대회를, 1920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창설하고 국제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하였으며 1924년에 개최된 제1회 동계올림픽대회에서는 아이스하키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였다. 이와 함께 인조 링크(滑冰场)가 도처에 만들어졌고 세계적으로 급격히 보급되면서 인기 있는 동계스포츠 종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이스하키 링크의 크기는 길이 56~61메터, 너비 26~30메터이나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최소규격은 길이 60메터,너비 29메터이며 링크는 1.2~1.22메터 높이의 목재 또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펜스(围墙)로 둘러싸여있는데 중앙에 그어진 붉은색의 중심라인에 의해 구분하여 둘로 갈라져있고 다시 두개의 블루(蓝色)라인으로 링크가 세등분 되여있다.
분할된 빙역은 중앙구역과 공격구역, 방어구역으로 나눈다. 량쪽에 너비 5센치메터의 붉은 선으로 엔드라인(底线)이 그려져있는데 이것이 꼴라인(球门线)이다. 꼴라인 중앙에 꼴키퍼를 상대편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붉은색 반원으로 구획된 빙역이 있는데 이것을 꼴크리스(球门区)라고 한다. 이 꼴크리스의 중앙 골라인에 높이 1.22메터, 너비 1.83메터 크기의 골대가 놓인다.
퍽(冰球)은 두께 2.54센치메터, 지름 7.62센치메터, 무게 156~170그람으로, 경화(硬化) 고무 또는 다른 적당한 재료로 만들어진 납작한 원판 모양으로 되여있다. 스틱(冰球杆)은 퍽을 다루는 막대기로서 자루의 길이는 152센치메터 이하, 블레이드(冰球杆叶)는 전체 길이 32센치메터, 높이 5~7.5센치메터를 초과해서는 안된다.(꼴키퍼는 전체 길이 37센치메터, 높이 9센치메터) 스케트의 블레이드(冰刀)는 피겨나 속도스케트와 달리 두껍고 견고하다.
각 팀 6명(공격 3명, 방어 2명, 꼴키퍼 1명)으로 편성된 선수들이 출장하는데 꼴문에 퍽을 때려 넣으면 득점이 되고 득점수가 많은 쪽이 승리 팀이 된다. 근대아이스하키는 플레이어(选手) 5명이 포지션(位置)에 구애 없이 공, 수 량면에 걸쳐 경기를 펼치는 경향이다.
선수교체는 경기중 언제든지 6명 이내에서 22명의 선수 전원이 수시로 자유로이 할 수 있다. 이것은 꼴키퍼를 제외한 5명의 플레이어는 1~2분 정도 플레이에 참가하면 급격한 체력의 소모를 가져오기 때문에 잦은 선수교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창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