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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전면 진흥에 주력해 조국의 "북대문" 잘 지킬 것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1.04일 14:18
   --허근 흑룡강성위 서기 인터뷰



  흑룡강의 진흥발전이 새로운 관건시기에 들어섰다. 여러 가지 정책이 쏟아져 나오는 찬스기, 산업구조 전환 및 업그레이드의 난관 공략기, 루적된 모순과 뒤엉킨 리스크가 두드러진 등 복잡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흑룡강이 어떻게 중앙경제업무회의 정신을 관철, 실행하고 전면적 진흥과 전방위적 진흥 추진을 가속화하며 조국의 ‘북대문’을 잘 지킬 것인 지를 두고 허근 흑룡강성위 서기가 얼마전 신화사 기자의 인터뷰를 받았다.

  "정신을 집중해 경제건설을 다 잡고, 발전을 통해 진흥을 추진하며, 난제를 해결해 복지를 증가한다”

  기자: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는 2022년 경제업무를 전면적으로 배치했다. 중앙경제업무회의 정신을 잘 관철,실행하고 진흥발전을 추진함에 있어서 흑룡강의 계획은?

  답: 백년의 변국과 세기의 전염병 사태에서도 2021년 우리 나라는 고품질 발전 면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어 ‘14.5’계획이 량호한 시작을 가져왔다. 이러한 성과를 가져 올 수 있는데는 습근평 총서기의 령도가 있었기 때문이고 습근평 총서기의 새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으로 과학적 지도를 한데 있으며 우리가 습근평 총서기가 가르키는 방향을 향해 확고부동하고 용감하게 나아갔기 때문이다.

  서로가 앞다투어 발전하는 시대적 조류 앞에서 전진하지 않으면 퇴보하게 되고, 속도가 느려서도 퇴보하게 되며 발전이 없으면 미래도 없게 된다. 전국적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큰 배경과 큰 그림, 대전략을 바탕으로 업무를 규획하고 추동하며 시종일관 발전을 앞자리에 두어야 한다.

  ‘안정’을 우선으로 하고 안정속에서 발전을 도모하며 발전 속에서 우수함을 추구하는 것을 견지하고 체계관념, 총괄 협조, 종합시책을 견지하며 앞다투어 우수한 성과 올리기, 따라 잡고 추월하기, 진흥발전을 견지할 것이다. 최선을 다하는 것을 견지하고 자신의 능력에 따라 실행하는 것을 견지하며 효과적인 방법과 조치를 내놓는 것을 견지한다.

  "더욱 자신감 있고 더욱 안전한 ‘중국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

  기자: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는 농업종합생산능력을 제고하는 것을 더욱 뚜렷한 위치에 둘 것을 요구했다. 농업대성인 흑룡강은 앞으로 어떠한 새 조치를 내놓을 것인가?

  답: 흑룡강은 ‘대곡창’이며 국가 식량안전을 수호함에 있어서 중요한 ‘바닥짐’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흑룡강의 식량 총 생산량은 1천573억 5천만근으로 지난해 대비 65억 4천만근 증가해 전국 1위의 자리를 안정적으로 지켰다. 흑룡강은 희소한 흑토지를 착실히 보호하고 국가식량안전을 견결히 수호하며 과학기술농업과 록색농업, 품질농업, 브랜드농업건설을 추진함에 있어서 가속화해 규모화, 데이터화, 현대화 대농업 발전을 추진할 것이다.

  국가식량안전을 확실하게 수호한다. 식량 파종면적을 2억1천만무 이상으로 유지하고 1500억근 이상의 생산량을 보장한다. 초급 제품 공급을 담보하기 위해 2022년 대두 재배면적을 1천만무 새로 증가하고 26억 근의 대두를 증산할 계획이다.

  농업의 공급측 구조성 개혁을 심화한다. ‘량곡의 식품화’, ‘농업의 공업화’를 고리로 농산물 정밀 심층가공을 추진해 룡두기업을 육성하고 농산물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우량품질 농업생산기지를 건설해 농업사물인터넷 응용 선도구와 전국 데이터농업시범구를 형성한다.

  록색 우량품질농업으로 전국인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최대 록색 곡창, 록색 주방을 건설해 더욱 많은 록색, 우량품질, 유기농 제품을 생산한다. 전반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농산물 품질담보 체계를 형성해 전국 인민에 더욱 품질 좋고 맛 좋으며 마음 놓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한다.

  "혁신을 틀어쥐는 건 발전을 틀어쥐는 것이며 혁신을 도모하는 건 미래를 도모하는 것이다”

  기자: 흑룡강은 과학교육자원 우세를 갖고 있다. 혁신을 통한 신동력 육성과 고품질 발전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답: 흑룡강의 전면적 진흥과 전방위적 진흥 전략은 혁신을 기반으로 한다. 혁신은 경제구조 최적화 조절, 산업구조 전환 및 업그레이드에 있어 제1 동력 역할을 하며 신동력을 육성하고 산업의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며 경쟁에서 새로운 우세를 재형성한다.

  혁신능력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산•학•연•용의 심층적 융합을 추진하고 일련의 산업기술련맹을 건립하며 과학기술성과의 현지 전환을 가속화해 국가전략의 과학기술력량 구축에 기여하고 고품질 발전에 강유력한 뒤받침이 되여 준다.

  전략적 신흥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한다. 데이터경제는 미래의 전략성 파워를 결정한다. 데이터경제를 발전하는 것은 흑룡강 고품질 발전의 필연적 선택이다. 데이터로 장비제조와 석유화학공업, 식품가공 등 전통 산업에 에너지를 부여하고 산업의 데이터화를 실현한다. 바이오경제는 미래산업의 기술방향을 대표한다. 바이오의약, 바이오육종, 바이오에너지 등 산업의 빠른 굴기를 추진한다.

  과학기술 혁신의 생태환경 최적화에 착력한다. 여러 가지 요소가 련합하고 여러 가지 주체가 협력하며 여러 령역이 협동하는 종합혁신 생태체계를 구축한다. 과학기술체제개혁을 심화하고 정책요소보장을 강화하며 혁신문화를 구축한다. 혁신을 격려하고 실패를 관용해줌으로써 전사회적으로 혁신을 숭상하는 량호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개방 발전의 선도는 흑룡강의 중대한 사명"

  기자: 대 러시아 개방의 전초지역으로서 흑룡강은 많은 통상구를 보유하고 있다. 어떻게 대외개방에서 그 역할을 더 잘 살릴 것인가?

  답: 흑룡강은 조국의 북부 국경 개방의 전초지역에 위치하여 있다.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전략적 련결을 강화해 흑룡강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24년 중국-러시아 량자 무역액 2000억 달러 목표를 실현하도록 촉진할 것이다.

  립체화 개방통로를 구축할 것이다. 대 러시아 대 유럽 륙로 통로의 원활한 소통을 이루고 "합수러아"(할빈-수분하-러시아의 극동지역 항구-아시아의 한국, 일본, 중국의 화동, 화남 등 지역) 륙, 해 직통운송통로를 관통시켜 중국 북방 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구축함으로써 러시아를 대상으로 하여 유럽을 아우르며 북미까지 직통하는 국제 물류 집산 허브를 구축할 것이다.

  대외무역 가공산업사슬을 구축할 것이다. 통상구와 오지 생산기지 간의 협동건설을 추진해 전방의 대외무역통상구와 후방의 생산기지가 련동하고 무역구조와 제품구조가 서로 맞물리는 국경간 산업발전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함으로써 국경간 산업사슬과 산업클러스터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개방식 발전을 크게 추진할 것이다. 자유무역구, 할빈신구, 국경지역 중점 개발개방시험구 및 경제개발구, 첨단기술개발구 등 개방협력플랫폼의 수용능력 향상을 강화하고 흑할자섬 경제무역협력의 새로운 수단을 모색 구축해 무역, 투자 등 제도의 혁신을 꾸준히 강화할 것이다.

  "조국의 '북대문'을 굳게 지킬 것"

  기자: 흑룡강에는 대규모 농업, 대규모 유전, 대규모 삼림, 대규모 통상구, 대규모 산업이 있는데 국가발전의 대 국면과 국가안보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답: 흑룡강은 국가 국방안전, 식량안전, 생태안전, 에너지안전, 산업안전을 수호하는 중대한 정치적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 우리는 더욱 확고한 정치적 판단력, 정치적 터득력, 정치적 집행력으로 국가안전을 수호하고 국가발전의 대 국면을 위할 것이다.

  국경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애써 추진할 것이다. 흥변부민(兴边富民, 국경지역 진흥과 민중의 부흥)행동을 착실하게 전개하고 국경 철도 등 기반시설과 국경지역 농촌건설을 강화하며 인적교류, 물류, 자금 류동이 국경지역으로 집결되도록 유치 강도를 높일 것이다.

  농업의 종합 생산능력을 실제적으로 높일 것이다. 이로써 흑룡강 '대곡창'이 시종일관 국가의 관건적인 시각에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안전력량이 되여 '바닥짐' 역할을 확실하게 발휘하도록 함으로써 전국 인민의 밥그릇을 자기 손으로 확실히 챙길 수 있는 가장 든든한 보장을 마련할 것이다.

  조국 북방의 생태안전 보호벽을 튼튼히 구축할 것이다. 록색 저탄소 산업을 크게 발전시켜 "록수청산은 곧 금산은산이고 빙설천지 또한 금산은산이다"는 리념의 실천지역을 건설하는 데 힘을 기울임으로써 "탄소 정점, 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하는 데서 흑룡강의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에너지공급보장을 강화할 것이다.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대경 백년 유전 건설을 추진하고 셰일오일가스자원의 탐사와 개발을 꾸준히 추진하며 중국-러시아 원유수송관, 천연가스수송관의 안전운행을 보장할 것이다.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전을 추진할 것이다. 선진제조, 석유화학공업, 생물의약, 식품가공 및 정보지능 등 산업의 클러스터화 발전을 추진하고 제조업의 핵심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경제순환과 산업사슬의 원활한 소통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출처: 신화사

  편역: 김선화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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