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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조선족교사친목회 설립 10주년 경축행사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1.12일 10:43
  제6기 회장단 출범∙ 김성기 신임회장 당선



  회원들의 함께 교사친목회 회가를 부르는 장면.

  지난 9일 청도조선족교사친목회는 설립 10주년 기념행사 및 신년회를 청양구 홀리데이인호텔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친목회 90여 명 회원 및 청도 현지 민족단체들인 기업가협회, 녀성협회, 로인총회, 작가협회, 기업가협회 청양지회, 탁구협회, 탁구동호회, 밀산향우회, 중한서화(书画)예술교류회 등 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대회 첫 순서로 "조국을 노래하자"를 불렀다.

  이어 강만엽 회장이 2021년 총화보고를 하였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친목회는 각 지회별로 3.8녀성의 날 행사를 조직하였고 5월에는 로인총회 17주년 경축활동에 참석하였으며, 7월 1일 건당 100주년 경축활동과 9월10일 교사절 기념행사를 규모있게 펼쳤다. 활동 때마다 각 지회에서는 자체적으로 문예절목을 내놓아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보고는 또 명절이면 80세 이상 로회원들을 찾아 위문을 하였으며 특히 교사절엔 꽃을 달아주고 기념품을 증송하였다 전했다.

  더불어 친목회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언론매체를 통해 친목회 소개에 주력하였으며, 청도텔레비전방송국(青岛电视台)를 통해 친목회의 우수한 전통무용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청도텔레비전방송국에서 조직한 문화경연에도 참석하여 두차례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부 행사에서는 김성기 신임회장의 발언이 있었다. 김 회장은 교사친목회의 10년간 발자취를 감회 깊게 더듬었다. 김 회장에 따르면 2006년 12월 손운관 선생 부부의 건의하에 김광수 부부, 리영수 부부, 정병태 부부 등이 개별적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수차 온양 끝에 2012년 1월 8일 교사친목회가 천태양로원에서 정식 성립하였고 김광수가 제1기 회장을 맡았다고 한다. 대외로 교사친목회 ‘신고식’은 2012년 5월 13일 청도시 로산구 국제동민산업원에서 있었다고 한다.

  김성기 회장은 로교사들의 헌신 정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교사친목회는 10년이란 긴 세월을 걸어 올 수 있었다며 이 기회를 빌어 김광수, 정병태, 리영수, 최용택, 손순만, 박룡관, 현귀춘, 설순희 등 친목회 설립과 발전에 큰 공헌을 한 분들에게 심심한 경의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친목회가 민족사회에서 존중받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대회는 또 지금까지 수고한 선우련화, 차설매, 조관동, 강만엽, 김성기, 김송철에게 선물을 증송하였으며 10년 경력자 회원 28명에게도 선물을 전달했다.

  소개에 따르면 교사친목회는 10년 동안 총 제5기 회장단 교체가 있었다. 올해는 제6기 회장단이 출범한 것이다.

  6기 회장단 성원으로는 김성기 회장, 김리자∙김송철 부회장이다. 강만엽 회장이 이들에게 임명장을 발급하고 회원들이 꽃다발을 안겨주면서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귀빈 대표로 기업가협회 림경일 수석부회장과 로인총회 김철호 회장이 축사를 하고 친목회 회원대표로 안순옥이 답사를 하였다.

  끝으로 문예공연이 시작되었다. 친목회 산하 3개 지회 회원들이 회가를 부르는 가운데 무용대 성원들이 아름다운 무용을 선보이면서 장내는 후끈 달아올랐다. 각 지회에서 열심히 준비한 춤과 노래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고 특히 무용대의 칼춤, 4인무와 대원학교 학생들의 장구춤 등 축하공연은 관람하는 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워올렸다. 그 중 시구지회에서 출연한 단막극 ‘조일만’은 회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였으며 리창지회 회원들이 붉은 넥타이를 휘날리면서 춤추는 장면은 옛날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했으며, 청양지회의 시트콤 '도토리가족' 주제가 합창은 타악기 선택과 익살스러운 표현으로 색다른 무대를 펼쳐보였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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