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 주봉련은 12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만 민진당은 정치공작을 통해 도내에 ‘대만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미국이 도와줄 것이다’는 환상을 만들고 그런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도내 주민들도 미국은 자국이 필요한 것을 채우고 자국의 리익을 챙기는 데만 관심이 있을 뿐 대만의 리익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 대만 주민들에 대해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대만 독립세력’의 파멸은 정해진 숙명이며 거스를 수 없는 력사의 흐름이다. 민진당이 꿈꾸는 외부세력을 통한 ‘무력 독립’은 결코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