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해에 총 831개의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가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지난해 새로 설립된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는 60개였다.
월마트·애플·하니웰(Honeywell)·포드자동차 등 유명 다국적 기업들이 모두 중국에 아태지역본부, 대중화지역본부 등 지역본부를 설립했다.
또한 지난해 25개 외자기업투자연구개발센터가 상해에 새로 입주하면서 상해 내 외자기업투자연구개발센터 수는 총 506개로 늘어났다.
궁정(龚正) 상해시장은 "상해에 대한 외자 기업의 투자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면서 "상해는 다국적 기업이 산업사슬 및 혁신사슬을 배치할 때 가장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외자 기업, 외국 기업은 상해의 질적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력량으로 활용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2021년 상해의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은 225억5천만 달러로 2020년보다 11.5% 늘었다. 이는 어려운 상황을 딛고 상승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수치다.
이에 궁 시장은 향후 ▷서비스업 개방 확대 ▷시장화∙법치화∙국제화의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 등을 통해 외국 기업이 상해에 투자하고 자리 잡을 수 있는 좋은 조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