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오전, 료양시조선족련의회는 료양코리아남원찬음회사 4층 다기능홀에서 료양시 ‘량회’ 정신 관철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 리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성원들과 시, 구 인대대표·정협위원들이 참석했다. 료양텔레비죤방송국은 이날 좌담회 전반 과정을 록화하여 오는 2월 10일 공공채널 직공생활(职工生活) 프로에서 10여분간 방송한다.

　　시인대대표 리림은 좌담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얼마 전에 페막된 시 ’량회’는 에서 제출한 2022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료양 각계, 각 분야가 일심협력할 것을 호소했다. 조선족 인대대표와 정협위원들은 조선족들의 대변인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각자의 직능을 착실하게 리행해야 한다. 특히 정부의 경제사회 발전계획에 발맞춰 경영환경 개선, 대외무역, 투자유치, 전염병 예방통제, 교육, 위생, 의료 등 사업에서 실제 행동으로 정부사업에 일조해야 한다.

　　구인대대표 김성철 료양시조선족학교 교장은 정부사업보고에 “민족교육 발전을 중시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소개했다. 김교장은 교육계의 대표, 조선족의 대표로서 항상 민족교육사업에 헌신하겠다는 마음을 굳게 다졌다면서 학교 발전 현황을 소개했다. 지난해 료양시조선족학교는 한족학교와 협업하여 ‘료양시제9중학교 소학부’를 꾸려 1개 학급 30여명 타민족 신입생을 모집했고 2022년 추기에는 2개 학급 6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그리고 학교 동남쪽에 위치한 5천여평방미터 땅을 쟁취하여 유치원 종합놀이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김교장은 “시교육국의 지지와 배려, 시정부의 명확한 답복을 받아냈기에 학교 운영 발전에 신심이 생겼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정부가 인정하는 민족학교를 꾸려 당과 정부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2선 구정협위원이였던 박희자는 이번 기바꿈에서 구인대대표로 신분을 전환했다. 박희자는 ‘량회’ 정신에 따라 경영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을 약속하며 특히 자신이 경영하는 소툰한국풍미성 음식점의 써비스를 부단히 개선하고 식품안전에 각별히 중시를 돌리며 음식점 환경을 깔끔하게 하고 종업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등 소툰지역의 일류 음식점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표했다. 동시에 당과 정부를 협조하여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많이 도와줄 것을 약속했다.

　　이어 시, 구 인대대표와 정협위원 그리고 련의회 회장단 성원들은 발언을 통해 조선족들이 ‘하나’로 뭉쳐 민족단결을 강화하고 중화민족공동체 리념을 실천하며 시조선족련의회를 당과 정부의 인정을 받는 사회단체로 건설하는 데 마음과 힘을 합치자고 입을 모았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