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미국 선수 테사 모드가 ‘중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한 중국 자원봉사자에게 감동돼 눈물을 흘리는 동영상이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립견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북경동계올림픽이 개막된 이후 따뜻한 마음과 우애, 단합을 전하는 많은 이야기들이 회자되고 있다. 테사 모드 선수의 동영상을 봤다. 테사 모드 선수가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말하는 데서 진심을 읽었으며 감동을 받았다.
모드 선수가 언급한 자원봉사자가 모드 선수에게 ‘황토지에서 성적을 내기를 바란다’는 축복의 답신을 하고 다시 중국을 방문할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이 밖에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모드 선수에게 축복을 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많은 선수들이 중국에서 체험한 모든 것을 즐기고 감사하다고 표했다. 많은 선수와 기자들이 동계올림픽 선수촌의 방과 시설, 레스토랑의 로보트, 건강하고 풍성한 중국의 미식 등을 치하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91개 나라와 지역에서 3,000여명 가까이 되는 선수들이 이번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31개 나라의 수반과 정부 정상, 중요한 황실 구성원, 국제기구의 관계자를 포함해 70개 나라와 국제기구의 정부관계자 170여명이 불원천리하고 북경에 와 행사에 참석했다.
조립견은 경기장 장내와 장외에서의 교류는 서로의 거리를 좁혀주고 있다며 올림픽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