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음력설련휴기간 전국 주민소비 활력이 향상된 동시에 북경동계올림픽대회로 빙설소비에 열풍이 불었다.
일전 발표한 국가세무총국 부가가치세 령수증 통계에 따르면 설기간 전국 실물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증가했다. 그중 각 대형 상가들이 출시한 ‘음력설 무휴’ 등 행사는 온라인 소비의 쾌속 성장을 이끌었고 온라인 소매는 지난해 동기 대비 37.7% 증가했으며 업그레이드류 상품의 소비 성장이 비교적 빨랐다. 로보트청소기, 건조기 등 수요가 크게 늘어 48.5%의 스마트설비 소비 성장을 견인했다. 음력설기간 ‘현지에서 설 보내기’ 캠페인에 힘입어 도시 주변의 민박이 일종 새로운 련휴 생활방식으로 떠오르면서 민박봉사 소비가 지난해 동기 대비 39.3% 증가했다. 박물관과 문예공연 판매 수입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기 28.6%, 29.4% 증가했다.
올 음력설기간 동계올림픽경기대회가 개막하면서 각지에 빙설운동 열풍이 일었다. 통계에 따르면 빙설운동으로 전국 체육용품, 체육 관련 봉사 판매 수입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기 32.4%, 1.4배 늘었다. 특히 북경, 하북 두 지역의 체육용품, 체육봉사 판매수입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각기 3.4배, 4.4배 늘었다. 북경시체육국 부국장 맹강화는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대회를 계기로 빙설소비를 크게 촉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음력설기간 개장한 빙설운동 장소는 54곳이고 연인수로 74만명의 고객을 맞이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253% 증가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