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최근 수강 빅에어 경기장은 동계올림픽 경기장의 건축 모범사례라며 ‘산업 디즈니 랜드’에 비유하고 페기된 산업단지를 활용해 동계스포츠를 발전시킨 것은 합리적이고 적합하며 지속가능한 방법이라고 격찬했다.

　　《슈피켈》은 얼마 전 ‘북경산업단지의 스포츠 시설: 올림픽의 귀착점’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랭각탑과 제철공장 시설물을 배경으로 스키를 타는 사진에 대해 혹자는 ‘어딘가 맞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사실 이것은 올림픽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말했다.

　　《슈피겔》은 수강 빅에어 경기장은 국제올림픽 스포츠 산업화과정 추세에 부합되며 페기된 산업단지를 통합해 새로운 경영 업태로 리모델링했다면서 경기장을 산업 경관으로 꾸민 것이 초현실적으로 보이지만 이곳은 이미 오래전부터 철강 생산 활동을 하지 않아 ‘산업 디즈니랜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연을 융합한 것처럼 꾸민 스포츠 시설에 견주어 수강 빅에어 경기장의 경관은 더욱 실제적이라며 산림과 랭각탑중에서 스키 점프대 건설을 선택한다면 답은 의심의 여지가 없거나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슈피겔》은 서방 언론들이 환경 보호적 차원에서 북경동계올림픽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 수강 빅에어 경기장이 동계스포츠의 특징을 구현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견해는 매우 잘못된 것이라며 수강 빅에어 경기장은 현재 리념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동계올림픽 경기장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