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31개 지역, 경제 성적 공개…올해는 '과학기술 혁신'에 집중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2.16일 03:15
최근 중국 31개 성·구·시의 2021년도 경제 성적표가 모두 발표됐다.

호북성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생산 활동이 정체 구간에 빠져 GDP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1년엔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해 경제 회복에 성공해 정상궤도에 올랐다. 호북성은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지역총생산 5조원 달성이이라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광동성 동관시의 지역총생산도 1조원을 돌파했다. 중국 개혁개방에 앞장섰던 광동성은 2021년도 '1조원 클럽' 도시 네 곳을 보유해 중국 최초 GDP가 12조원을 넘어선 성(省)이 됐다.

중국 주요 에너지 기지인 산서성도 지난해 공업 전략적 신흥산업과 하이테크 제조업 부가가치가 각각 19.5%, 34.2% 증가한 것에 힘입어 지역총생산이 사상 첫 2조원 문턱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과학기술 혁신이 중국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이 2조7천864억원에 달해 GDP 대비 력대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과도 근접한 수준이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올해 중국 내 많은 지역이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 발전을 꾀할 전망이다.

그중 하남성은 올해 전 사회 R&D 집약도를 1.96%로 설정해 핵심 목표로 삼았다. 하남성 과학기술청 측은 R&D 집약도가 과학기술 혁신의 핵심 지표라며 R&D 집약도를 크게 올리는 것이 국가 혁신 고지 건설을 위한 중요 임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하북성의 지난해 전 사회 R&D 투자도 10%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기술 관련 계약 총규모를 1천2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실물경제 및 산업망·공급망 강화를 위해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기업 육성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산동성과 절강성 등 지역은 구체적인 년도를 설정해 우수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상해시와 복건성 등 지역은 기업 발전을 위해 세금·신용대출 등 측면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혀 중국 각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과학기술 혁신 강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화통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연합뉴스] 하이브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컴백을 목전에 앞둔 뉴진스 멤버들의 거취와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가요계에서는 하이브가 '알짜 IP(지식재산권)' 뉴진스

습근평 총서기 새시대 서부대개발추진 좌담회에서 중요한 연설 발표

습근평 총서기 새시대 서부대개발추진 좌담회에서 중요한 연설 발표

대보호, 대개방, 고품질 발전의 새 구도를 진일보 형성하고 서부대개발의 새 장을 수놓기 위해 노력 분투해야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이 23일 오후 중경에서 새시대 서부대개발추진 좌담회를 주재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우리 함께 책을 읽읍시다!

우리 함께 책을 읽읍시다!

연길시 ‘세계 독서의 날'계렬행사 정식 가동 4월 23일, 연길시에서는 2024년 ‘세계 독서의 날' 계렬활동 가동식 및 ‘독서가 미래를 개변시킨다' 주제의 경전랑독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소년아동도서관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