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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지난해 대외무역 수출입 동기대비 29.6% 성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2.21일 14:38
  국제협력 새로운 우세 육성

  얼마 전 흑룡강성 흑하시 륙상국경통상구형 국가물류허브가 "14.5" 첫 국가물류허브 건설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흑하는 공업단지, 산업클러스터와 허브배치의 련결, 련동발전을 강화하고 구역 집산능력을 갖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허브경제를 육성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다.

  2021년 흑룡강은 무역의 질 높은 발전을 추진하는데서 실무적인 조치를 실시하고 서비스를 정밀하게 조절하여 대외무역 수출입의 량호한 발전을 실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흑룡강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1,995억원으로 전해 동기대비 29.6% 성장했다.

  통상구 기반 더욱 탄탄해져

  2018년 8월부터 중국-유럽 화물렬차가 수분하 철도 통상구에서 개통 운영된 이래 올해 2월 15일까지 이미 967편이 운행됐다.

  수분하 철도역은 흑룡강성 최대의 대 러시아 철도 통상구역이자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중요한 출입국 통상구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국제련합운송 국제화물운송에서 수분하역은 러시아 철도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입국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에 대해 선적시간, 수량품목을 제때에 파악하고 “95306”디지털 통상구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운송 정보 공유를 실현함으로써 통관 효률을 최대화하였으며 통관시간을 최단 30분 이내로 단축시켰다.

  수분하역 인수인계소 작업장 내에서 당직을 서고 있던 림송(林松) 씨는 기자에게 "2018년부터 운행을 시작해서부터 지금까지 중국-유럽 화물렬차 운행 편수가 이미 '100편'이 넘었다"며 “현재 수분하 철도 통상구를 통해 입국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성도, 정주, 서안, 상해 등지까지 이르고 있으며 출국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 독일, 벨기에 등 국가에까지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수분하시는 흑룡강 대외 개방의 중요한 통상구 도시 중의 하나이다. 이곳은 통상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종합 려객수송능력이 연인원수로 600만명, 화물수송능력이 3,850만톤에 달한다.

  수분하시는 지역적 우세를 바탕으로 중러 호시무역구, 해외경제협력구, 종합보세구, 수분하 동부 중점개발개방시험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 시험구, 흑룡강성 자유무역시험구 수분하분구와 흑룡강 크로스보더 경제협력시험구 수분하분구 등 국가급 산업단지 6개와 성급 산업단지 1개를 승인받았다.

  수분하의 특수정책도 더욱 완비되여 러시아 자연인 무비자 입국정책, 수출환급 시범도시와 루블화 자유류통 시범도시가 되였고 루블화 현찰 국경 조달 통로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우편통로를 개통했으며 현재 우리나라 국경지역의 특수기능구와 통상구 자질이 가장 완벽한 개방 최전방지역이 되였다.

  지역우세, 특수정책, 통상구 자질이 겹쳐서 수분하의 무역 우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2021년 수분하 대외무역 수출입총액은 163억 1,800만원으로 전해 동기 대비 21.3% 성장했다. 공건백(巩建伯) 수분하시 상무국 부국장은 "수분하는 56 개국과 경제무역 협력 왕래를 실현하였 으며 해외투자항목 71개, 중점 해외단지 7개가 있으며 대 러시아 협력은 더욱 심도있는 발전을 실현해 우리 나라 최대의 러시아 목재 수입가공 집산지와 자원 에너지 수입의 중요한 통상구가 되였다"고 말했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빠르게 발전

  2021년 “흑룡강성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공공서비스 플랫폼”이 개통 운영되기 시작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주문서, 운송장 등 데이터를 세관총서에 전송하고 세관총서의 승인 정보를 전달하는 등 서비스를 무료로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오늘은 러시아식 햄을 가져왔습니다. 제품은 흑하에서 직접 발송합니다." 한쪽에서는 쇼호스트가 흥이나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직원이 빠른 솜씨로 택배를 포장하고 있다… 2020년 흑하시가 중국 (흑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로 승인 받은 이래 전자상거래 기업의 라이브방송도 매일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 몇년동안 흑하자유무역분구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는 무에서 유로, 작던데서 크게 급속한 발전을 실현하고 있다. 2012년 전자상거래 가동, 2015년부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단지 건설, 2016년 해외 전자상거래 인큐베이팅센터 건설, 2017년 첫번째 성 전자상거래 시범기지로 선정, 2019년 국가급 전자상거래 시범기지로 승인, 2020년 국가급 전자상거래 시험구로 승인…… 전자상거래 소비 업그레이드의 관건시기에 직면하여 흑하 자유무역분구는 전자상거래의 신유망업종 발전에 진력하여 대러시아 무역의 새로운 성장점으로 되였다.

  대량의 전자상거래 물량은 강력한 물류 지원이 필요하다. 흑하시는 해외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해외창고, 국경창고, 중계창고, 전치창고를 설립했는데 그중 해외창고가 32개에 달하고 건축면적은 22만 5,000평방미터에 달한다. 각 창고 간의 디지털 련계, 데이터 통합 '다중 창고 련동'통합 운송 방식은 수출입 쌍방향 통로를 열어 화물의 상호련계, 상호교류, 상호작용을 실현했다.

  정책 서비스 나날이 완벽해져

  2021년 흑룡강성위와 흑룡강성정부는《무역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것에 관한 실시의견》을 인쇄발부하여 6개 방면의 27개 중점 업무 임무를 명확히 하고 대외무역 발전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형세하에 북으로의 국제협력과 경쟁의 새로운 우세를 육성하고 있다.

  30분도 안되여 흑하시 애유기록색식품회사(艾维基绿色食品公司)는 문밖을 나서지 않고도 심사비준을 끝마쳐 흑하 자유무역분구 내의 첫 외국인 독자기업이 되였다. 중국-러시아 국제운송차량 “원스톱” 종합 검사 관리 새로운 방식을 통해 기존의 수출차량 등록창구를 3개 부서에서 1개 등록창구로 축소시켰다…… 이러한 절차 간소화 자재 절감, 시간단축은 정무 서비스 효률을 향상시켰다. 흑하 자유무역분구 서비스센터 책임자는 "심사비준절차를 꾸준히 간소화하고 최적화해 국제 일류의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여 기업의 발전을 저애하는 걸림돌을 제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분하 자유무역분구는 투자 자유화, 무역 편리화, 금융 국제화, 관리 현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일련의 제도혁신과 시스템 통합개혁을 통해 하나하나의 “첫 주문”과 “제일”이 수분하 자유무역분구에서 현실로 실현시키고 있다. 수분하 통상구는 수출입 화물의 감독관리 모델을 혁신하고 통관 절차의 자체 등록, 자체 신고, 자체 심사, 자체 세금납부, 세관 심사비준 절차 간소화 등 제도를 수립하여 수출입 화물 통관 효률을 전체적으로 67% 향상시켰다.

  2021년 수분하 해철련첩국제화물운송대리회사(海铁联捷国际货运代理公司)는 러시아로부터 135편의 화물렬차를 발차했으며 화물가치는 9억6,000만원에 달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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