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탄한 휠체어트랙, 넓은 무장애화장실, 눈에 띄는 인도표식…북경은 동계올림픽 전환기에 진입했다.
일전 동계올림픽 개페막식 경기장 국가체육장(이하 ‘새둥지’로 략칭)을 답사한 데 따르면 ‘새둥지’는 고객들을 위해 사용이 가능하고 쓸모가 있으며 쓰기에 편리한 무장애운행동선을 마련함으로써 페럴림픽 무장애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북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장애인올림픽부 무장애협조처 처장 겸 국가체육장 무장애 팽사전 경리는 “‘새둥지’는 2008년 하계올림픽의 중요한 유산경기장으로서 이번에 또 동계올림픽과 동계장애인올림픽의 4차례 개페막식을 담당하게 되는데 고객군이동을 위한 류동선이 많고 운행 과정이 복잡하다.”고 소개하면서 이런 고객군은 5가지 류형이 포함되는데 그중에는 선수, 관중, 미디어, 대가정과 연기자들이 포함된다고 했다.
이를테면 개페막식 당일 선수류동선에서 선수들이 무장애차량에서 내리면 따뜻한 서비스를 누리게 되는데 근무원들은 고객들이 내리는 구역에 25개 림시경사로를 미리 설치했다. 매번 선수들은 3개의 동계장애인올림픽 선수촌으로부터 이곳에 도착한 뒤 순조롭게 하차하여 인도표식에 따라 ‘새둥지’에 진입하고 간단한 휴식을 취한 후 경기장내에 진입하도록 했다.
한편 관중동선이 마련된 곳에서 기자는 고객들의 승차와 하차를 위해 무장애 셔틀뻐스 가 마련되여 있고 새로운 회색 플라스틱트랙이 과속방지장치에 설치되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비록 이것은 올리막길이지만 휠체어에 앉아서도 가볍게 올라갈 수 있게 했는 바 개페막식 당일 무장애검표구가 대외에 개방되여 이 동선의 원활함을 보장하게 된다.
검표를 마친 후 진입하면 눈에 띄는 인도표식이 관중들을 직접 무장애좌석 혹은 무장애화장실로 인도하게 된다. 한편 경기장 무장애환경건설수준을 전면 향상시키기 위해 ‘새둥지’는 경기장내 101개 무장애화장실과 8개 화장실에 대해 전면 개조와 승격을 진행했다.
이런 개조를 통해 ‘새둥지’의 인문적 관심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데 화장실내의 벽은 원각처리를 했기 때문에 쉽게 깨지지 않는다. 또한 화장실 주변에 손잡이를 증가설치했으며 또 높고 낮은 2개 고리도 있어 부동한 장애인군체 수요를 만족시킬수 있다. 이밖에 어린이변기받침대, 어린이디딤걸상, 높이조절이 가능한 다기능수납장 등도 개조과정에 추가한 것으로서 모두 안전하고 인성화되였다.
그리고 144개 무장애좌석이 특히 눈에 띄는데 좌석 앞부분에 10센치메터 높이의 가림막이 있어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1:1비례로 배동좌석도 설치해놓았다. 이밖에 추운 날씨 경기관람 특수성을 고려해 경기장내에 또 바람막이벽을 설치해 바람과 한기를 막아주도록 했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