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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3.07일 05:21
습근평 개막식에 참석하여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 선포

리극강 률전서 왕양 왕호녕 조락제 한정 왕기산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주석 파슨스 참석



4일 저녁, 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식이 국가경기장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국가주석 습근평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을 선포했다. 신화통신

[북경 3월 4일발 신화통신] 활짝 피여난 이채로운 생명의 꽃은 자강불식의 정신을 례찬한다. 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식이 4일 저녁 국가경기장에서 개최되였다. 국가주석 습근평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을 선포했다.

리극강, 률전서, 왕양, 왕호녕, 조락제, 한정, 왕기산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주석 파슨스가 개막식에 참석했다.

전세계 총인구에서 15%를 점하는 장애인은 운명을 함께 하는 인류운명공동체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은 북경 2008년 장애인올림픽 이후 중국에서 개최한 또 한차례의 장애인 체육성회이다.

국가경기장은 눈부신 조명 속에서 한층 더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19시 57분,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 휘장이 경기장 중앙의 대형 스크린에 나타났다. 의 선률 속에서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 파슨스 등이 주석대에 올라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를 전했다. 장내에는 열렬한 박수소리와 환호성이 오래동안 이어졌다.

경기장 중앙의 찬란한 별바다 속에서 지난 12기 동계장애인올림픽 주최도시 명칭이 잇달아 나타났다가 마지막에 ‘2022 북경’에 멈춰섰다. 동계장애인올림픽 6개 큰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스키 트랙을 타고 날렵하게 경기장에 진입했다. 경기장 중앙에 한갈래 컬링 레인이 나타났으며 컬링이 움직여지면서 초읽기 수자가 나타났다. 10, 9, 8, 7, 6, 5, 4, 3, 2, 1… 현장에서는 뜨거운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아나운서가 관객들에게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주석 파슨스를 소개했다. 습근평과 파슨스가 손을 흔들어 인사를 전하자 현장에서는 다시한번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장애인합창단이 부르는 선률 속에서 8명 장애인 선수와 장애인 사업을 위해 기여한 인사 대표들이 오성붉은기를 호위하여 경기장 게양구에 들어섰다. 20시 8분, 웅장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 속에서 오성붉은기가 서서히 게양되였다.



4일 저녁, 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식이 국가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거행되였다. 습근평, 리극강, 률전서, 왕양, 왕호녕, 조락제, 한정, 왕기산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신화통신

이어 네개의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 ‘설용융’이 경기장 중앙에 나타났고 선수 입장도 시작되였다. 세계 각지에서 온 장애인선수 대표들은 씩씩하게 경기장에 입장했다. 현장 관객들은 열정적인 박수갈채로 이들에게 환영과 경의를 표했다. 46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대표단들이 본회 동계장애인올림픽에 참가했으며 금후 9일간 근 600명 장애인선수들이 6개 큰 종목의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의 선률과 함께 주최국인 중국대표단이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동계장애인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바이애슬론 선수 곽우결, 동계장애인올림픽 선수 왕지동이 산뜻한 오성붉은기를 들고 대오의 맨 앞장에 섰다. 본회 동계장애인올림픽 중국대표팀은 총 217명으로 구성되였으며 그중 선수가 96명이다. 이들은 전부 6개 큰 종목과 73개 작은 종목의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이는 우리 나라가 동계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이래 대표단 규모가 가장 크고 선수 인수가 가장 많으며 참가 종목이 가장 구전한 한차례 대회이다.

선수 입장이 끝난 후 대형 스크린에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동영상 가 방영되였다. 영상은 자신감과 활력으로 충만된 장애인들의 풍채를 전시하였고 전세계 12억 장애인에 대한 관심, 포용, 무장애 시설을 한층 더 제고할 것을 호소했다.

이어 북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주석 채기가 다음과 같이 축사를 발표했다.

습근평 주석이 친히 추동하고 중국 정부의 확고한 령도하에 우리는 친환경, 공유, 개방, 청렴한 올림픽 개최 리념을 실천하였고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등 관련측과 면밀하게 협력하여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 준비사업을 알심 들여 잘함으로써 ‘두개의 올림픽, 동일한 이채로움’을 보장했다. 장애인올림픽 선수들의 이채로운 표현을 기대하며 장애인올림픽 운동이 가져다주는 경기의 아름다움, 정신의 아름다움, 생명의 아름다움을 기대한다.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이 전세계를 향해 신심과 우애, 희망을 전달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아름다운 념원을 전시하리라 확신한다. 우리 함께 손잡고 미래로 향해 장애인 운동의 새로운 장을 엮어가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주석 파슨스가 축사를 발표해 다음과 같이 표했다.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은 독창성을 자랑하는 경기장 시설을 갖추었고 면밀한 경기운행을 보장하였으며 안전하고도 능률 높은 방역조치를 내왔다. 외국손님을 열정적으로 환영하는 중국인민은 서로 다른 나라(지역)의 선수들을 위해 장애인 운동의 매력을 충분히 전시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주었다. 중국은 장애인이 동계운동에 참여하는 사업성과를 고무격려하고 지지하는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1시 2분, 개막식은 격동적인 장면을 맞이했다. 국가주석 습근평의 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 선포와 더불어 상공으로 날아오른 눈꽃 조형의 자주색 불꽃들은 경기장을을 유난히 아름답게 단장시켰다.

여러 업종에서 온 대표들은 장애인과 일반인이 상호 융합하는 따뜻한 시각을 연출했다. 8명의 기수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회기를 들고 입장했다. 이들은 중국 녀자휠체어롱구국가팀 감독 진기, 맹인문구 국제급 심판 학국화, 장애인올림픽 바드민톤 금메달리스트 류우동, 장애인올림픽 투척 종목 금메달리스트 요연, 장애인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장려, 장애인올림픽 휠체어 펜싱 금메달리스트 손강, 장애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설연, 장애인올림픽 휠체어 펜싱 금메달리스트 리호 등이다. 이어 시각장애인 학생들로 구성된 관악단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회가를 연주했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회기가 서서히 게양되면서 오성붉은기와 함께 나붓겼다.

중국 장애인올림픽 알파인스키 선수 장몽추, 휠체어 컬링 선수 진건신이 전체 선수들을 대표하고 중국 장애인올림픽 컬링 종목 심판 장립항이 전체 심판원을 대표하고 중국 휠체어 컬링 감독 악청상이 전체 감독과 관원들을 대표하여 각기 선서했다.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단편영상이 현장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몇명의 귀여운 시각장애인 어린이들이 찬란하게 웃는 얼굴의 그림을 그렸다. 중앙에 펼쳐진 알록달록한 색채는 시각장애인 어린이들이 마음속의 빛으로 그린 아름다운 그림이다. 동계장애인올림픽 왈츠 멜로디와 함께 청각장애인 무용수들이 수화선생님의 인도 아래 비장애인 무용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춤을 추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우애, 생명의 활력과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21시 23분,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 성화가 회의장에 들어섰다.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 성화는 장애인올림픽 운동의 발원지인 영국 맨더빌과 북경, 연경, 장가구 3개 경기구, 총 9곳의 불씨를 채집하여 만들었다. 장애인올림픽 성화봉송은 3월 2일부터 4일까지 북경, 연경, 장가구 3개 경기구역에서 진행되였다.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 알파인스키 녀자선수 류사동, 리오데쟈네이로장애인올림픽과 도꾜장애인올림픽에서 륙상 금메달 5매를 획득한 문효연, 도꾜장애인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2매를 획득한 마가, 도꾜장애인올림픽 휠체어 롱구 준우승자 장설매, 리오데쟈네이로장애인올림픽과 도꾜장애인올림픽 륙상 종목에서 금메달 4매를 획득한 류취청, 3회 련속 장애인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동초, 3회 련속 장애인올림픽 좌식배구 메달리스트 당설매 등 7명의 성화봉송 주자가 동계장애인올림픽 성화를 봉송하며 릴레이로 전진해 현장 관중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성화봉송의 마지막 주자인 아테네장애인올림픽과 북경장애인올림픽 멀리뛰기, 삼단뛰기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기록을 깬 리단이 손에 든 성화를 눈꽃모양의 성화 봉송탑 중앙에 꽂았다.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은 북경동계올림픽의 성화 설계 방식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다시한번 친환경 보호 리념을 구현하였다.

화려한 불꽃이 하늘로 솟아올라 사람들 마음속의 격정을 불러일으키며 경기장 안은 환희로 들끓었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국무위원, 최고인민법원 원장,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 전국정협 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이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국제장애인올림픽 책임자 등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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