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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경험 못해본 야유세례…메시 빠리 떠나나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3.15일 09:5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트트릭으로 영웅이 된 다음날 리오넬 메시(35살, 파리 생제르맹)는 도무지 적응이 안되는 야유에 시달려야 했다.



13일, 프랑스 빠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8라운드 빠리 생제르맹(PGS)과 보르도의 경기. PGS는 최하위 보르도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여유롭게 리그 선두를 질주했지만 빠리 홈팬들의 민심은 험악했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공을 잡을 때마다 관중석에서 거센 야유가 쏟아졌다. 메시는 이날 터진 3꼴중 2꼴에 관여했다. 그럼에도 팬들이 성난 리유는 이날 경기가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이후 첫 경기였기 때문이다.

PSG는 1차전 1 대 0 승리 뒤 2차전 원정 1대 3 패배로 16강에서 탈락했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풀타임을 뛰였지만 무기력했다. 메시는 1차전에서 페널티킥도 놓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보르도전 뒤 “팬들의 실망감을 리해하지만 (야유사태는)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챔스 우승은 PSG의 숙원이다.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 앙헬 디마리아의 삼각 편대로 준우승한 2020년이 유일한 결승진출이다. 유럽 제패의 마지막 조치로 지난해 여름 메시를 데려왔는데 결승은 커녕 8강에도 못갔다. 최근 6년간 16강 탈락만 네번째이다. 챔스 탈락은 PSG 팬들에게 트라우마(头疼)와 같다.

FC바르셀로나에서 네번(2006·2009·2011·2015년)이나 유럽 제패를 경험했지만 마지막 우승 뒤 벌써 일곱 시즌을 보내게 된 메시 본인도 실망스럽다. 환호와 탄성에만 익숙하던 메시에게 집중야유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다. 안그래도 조금씩 새여나오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급확산하는 리유이다.

‘세기의 이적’으로 축구계를 발칵 뒤집었던 메시가 1년도 안돼 다시 이적설의 중심으로 흘러들어가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스페인 출신의 헤라르드 로메로 기자는 이날 “메시 아버지 호르헤가 며칠 전 바르셀로나 구단 리사진에 련락해 아들의 복귀가 가능한지 문의했다.”고 밝혀 축구팬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앞서 메시가 바르셀로나 구단 회장을 직접 만났다는 얘기도 돌았다.

메시는 지난해 8월 PSG와 2+1년 계약에 싸인했지만 이적에 절차 상의 걸림돌은 없다. 다만 지난해 11월 취임한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리빌딩중이라 메시의 위치가 다소 애매해질 가능성도 있다. 메시가 떠난 뒤 챔스 32강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비틀거리던 바르셀로나는 최근 자국 리그 4련승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메시는 올 시즌 리그1에서 18경기 10도움으로 어시스트 공동 1위지만 득점은 2꼴에 그치고 있다. 챔스 5꼴을 더해 총 7꼴이다. 이런 가운데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음바페는 득점(15꼴)과 도움 모두 리그1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MNM(메시·네이마르·음바페) 트리오’의 해산이 림박한 분위기이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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