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탁구협회(USATT)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화교화인련합총회(화교총회)가 공동 주최한 중미 ‘탁구외교’ 50돐 기념 탁구친선경기가 2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안젤레스(LA)에서 열렸다.

　　미국국가청소년탁구팀과 LA 현지 탁구클럽의 선수들, LA주재 중국 총령사관, 중국류학생, 화교, 교민 대표들이 친선경기에 참가했다. 당시 탁구외교에 참여했던 미국 선수 델 스위리스와 코니 스위리스 부부, 장평 LA주재 중국 총령사, 심위니 미국탁구협회 최고경영자가 복식시범경기로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미국탁구협회 회장은 개막사에서 “50년 전의 ‘탁구외교’는 중미 량국에 중요한 력사적 의의와현실적 의미가 있다.”며 “‘탁구외교’는 단순한 력사의 장이 아니며 그 정신은 오늘날에도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델 스위리스는 요즘 젊은이들은 그 당시 ‘탁구외교’와 중요성에 대해 아는 바가 매우 적다면서이런 활동을 더 많이 열어 젊은이들의 ‘탁구외교’ 및 그 정신에 대한 리해를 심화하고 량국간 친선의 장기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걸 환영한다고 말했다.

　　장평 총령사는 ‘탁구외교’는 중미 량국 국민간의 좋은 감정과 참된 우정을 반영한다면서 이런 우정은 이데올로기적 이견을 초월하고 량국 국민간의 거리를 좁혀 량국관계 발전에 견실한 민심 기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