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발생 상황에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투약 외에 생활가운데서 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가? 장춘중의약대학부속병원 상무부원장 왕건은 광범한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몇가지 면에서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건의하였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음식을 절제하며 정상적으로 생활을 조직해야 한다. 밤을 새우지 말고 과식하지 말며 핸드폰을 오래 들여다 보지 말고 오래 앉아 있지 말아야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습기는 일반적으로 한기를 동반하는데 립춘이 지나도 보온에 주의를 돌려 한기를 막아야 한다. 특히 ‘꽃샘 추위'를 조심하여야 하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로인과 어린이는 쉽게 열이 나고 감기에 걸릴 수 있기에 너무 일찍 옷을 엷게 입어서는 안된다.
적당한 운동으로 체질을 보강하고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태극권, 오금희(五禽戏), 팔단금(八段锦) 등이 비교적 효과가 좋다.
간과 비장을 잘 보호해야 한다. 봄철에는 간기가 왕성하기 때문에 양생을 잘못하면 비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자가격리 기간에 간과 비장을 잘 보호해야 한다.
음식은 오미(五味)가 다 있어야 하며 너무 짜거나 너무 매워서도 안 된다. 음식에 참마와 율무를 첨가해 비장과 위의 양기를 고르게 하고 습기를 제거한다. 비타민 B가 함유된 미나리, 당근, 배추 등 친환경 채소를 많이 먹으면 좋다. 날 것과 찬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정서를 잘 조절하여 병을 막는다. 음식방면에서 균형을 잡는 외에 정서 조절로 심신의 긴장을 풀고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래원: 길림일보
편역: 김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