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카륜방창병원 5호 병동은 3월 29일에 가동된 이래, 접수관리를 맡은 장춘중의약대학부속제3림상병원에서 실제 상황과 결부하여 다학과 협조식 합동 진단(会诊) 제도를 실시했는바 의사들의 부동한 전공특장 발휘를 통해 다학과 협력 및 각 전공 우세 상호보완을 펼치면서 코로나19 치료에서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료해에 따르면 병동내 35명 의사는 페질환, 뇌질환, 심장질환, 소아과 등 부동한 과실 소속이다. 방창내의 일부 환자는 관상동맥 질환, 당뇨병, 고혈압, 뇌경색 등 기저질환이 있어 어지럼증, 두통, 심장 두근거림, 흉통 등 각종 증상이 수시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제9판 진료방안에 근거하여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는 동시에 증상에 따른 치료와 병세 감측을 잘 해두어야 한다. 이를 위해 병동내 의사들은 위챗그룹을 만들어 자신이 관리하는 환자들이 부딪치는 문제를 위챗그룹에서 다른 전공의 의사들과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는가 하면 상호 초청하여 협진을 진행하군 한다.
치료구역의 환자가 기침과 가래 증상이 잘 개선되지 않을 경우 페병 전문의를 요청해 공동으로 진찰하여 중약처방을 조절한다. 환자가 머리가 어지럽거나 사지가 무기력한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뇌질환 전문의를 청하여 합동 진단을 통해 병세를 명확히 한다. 환자가 혈당통제가 잘 되지 않을 경우 내분비 전문의에게 협진을 부탁해 혈당저하 방안을 조절한다. 치료구역에 아동환자가 있을 경우 소아과 전문의에게 합동 진단을 청해 치료방안을 지도하게 한다…
4월 8일, 병동에 새로 들어온 환자가 사지무력 증상을 보였다. 병상관리 의사는 환자의 병세를 뇌질환 전문의에게 알렸으며 뇌질환 전문의의 진일보로 되는 병력 문의와 신체검사를 통해 이 환자가 이미 뇌졸중이 온지 반년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이번 증상은 주로 환자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됨에 따른 전신무기력 증상인 것을 감안해 초보적으로 뇌졸중의 급성 발병을 배제했으며 이와 동시에 협진제도의 지도하에 코로나19 적극 치료 및 뇌졸중 2급 예방 방안을 마련했다. 이 환자는 치료를 거쳐 이미 방창에서 퇴원했다.
병동내 의사 급광성의 소개에 따르면, 이 합동 진단제도의 실시를 통해 의사들간에 충분한 교류와 의사소통이 진행되면서 환자들로 하여금 더욱 적시적이고도 효과적인 일체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였다. 병동내 경증과 무증상 환자는 평균 5일에서 7일이면 핵산이 음성으로 전환되며 병세가 악화되여 보통형으로 전환된 환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이 병동에는 다학과 협조식 합동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 환자가 180명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병동내 무증상과 경증 코로나 환자에 대해 중약치료를 하는 외에 장춘중의약대학부속제3림상병원에서는 중의약 특색을 충분히 발휘하여 침술치료, 혈위 첩부, 정신 진정 완화 등 중의 치료기술을 취하고 팔단금, 태극권, 륙자결 등 중의 재활방법을 결부해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해서 퇴원할 때까지 전반적인 치료, 지도와 선전교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카륜방창 5호병동은 총 964명의 환자를 접수했는데 이미 루계로 705명이 완치되여 퇴원했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