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룡이 주연을 맡은 영화 《봉폭(峰爆)》이 6월 10일부터 일본에서 방영된다.
영화는 지진이라는 재난을 배경으로 근로자, 소방원, 비행원 등 여러 업계가 구원력량을 합치고 단결하여 기적을 창조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일찍 지난해 9월 17일에 중국에서 방영됐고 흥행수익이 4.3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화는 리준이 메가폰을 잡고 주일룡, 황지충, 진수, 교준연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전례 없던 규모의 지진이 운강현에 덮쳐들어 현성의 16만명이 곤경에 처한 위급한 시기에 홍씨네 부자를 비롯한 기초건설자들이 떨쳐나서서 경각을 다투며 구조사업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들은 현성의 16만명의 안전을 위해 10여년의 피땀을 바쳐 건설해온 턴넬을 포기한다…
매체와 관중들은 모두 ‘중국식 구조사업’에 후한 점수를 줬다. 《문예보》의 평론은 “재난을 이겨내기 위해 인류는 물질적 력량, 과학적 력량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 력량과 인성 력량도 필요로 한다. 영화예술이라는 핍진하고 충격력이 있는 심미방식으로 재난영화를 표현하고 그 속에서 지식과 긍정에너지를 흡수하도록 하는 것은 당대 영화 창작의 독특한 풍경선이기도 하다.”고 썼다.
양성석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