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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성장 동력 마련하는 中, 바이오경제 5년 로드맵 발표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5.11일 01:36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10일 '14차 5개년(2021~2025년) 바이오경제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발표한 첫 바이오경제 5개년 계획으로 바이오경제가 새로운 경제 형태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바이오경제의 핵심 요소는 크게 바이오기술과 생물자원으로 알려졌다.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바이오경제의 부가가치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 ▷바이오농업 ▷바이오기술 서비스 등 전략적 신흥산업이 경제사회 발전에서 차지하는 위치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14일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의 한 의약그룹 직원이 생산라인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팡신(方新) 중국과학원 연구원은 바이오경제가 전 세계적으로도 새로운 개념이라며 이미 농업경제·산업경제·정보경제 등과 같이 새로운 경제 형태가 됐다고 말했다.

마더슈(馬德秀) 상하이교통대학 교수는 생명공학 제품 및 서비스 제공, 그리고 생물자원의 보호·개발·이용 등 모든 업종은 모두 바이오경제의 범주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바이오경제의 핵심 산업에는 주로 의약·육종·에너지·환경보호 등이 포함된다.

뤼즈(呂植) 베이징대학 보호생물학 교수는 바이오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것은 바로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생물이 다양성을 가지고 있어야만 그물망 형태의 자연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첸쥔(錢軍) 중산(中山)대학 교수는 바이오경제를 발전시키려면 우선 생물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며 생물안전은 바이오경제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러 업계 전문가는 바이오경제의 핵심 요소를 기술과 자원 두 가지로 꼽으며 바이오경제는 생명과학의 발전과 생명기술의 혁신을 기초로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팡 연구원은 "바이오경제 발전의 가장 큰 동력은 바로 혁신"이라며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에도 유리해 순환경제·녹색경제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부연했다.

뤼웨이(呂薇)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바이오기술이 이미 많은 전통산업 곳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의료·생명건강·농업·에너지·재료·환경보호 등 전통산업으로 하여금 새로운 발전 방향과 동력을 생성했다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는 바이오경제가 2025년 이후에도 상당히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팡 연구원은 "생명과학과 바이오 기술의 내재적 구동, 광범위한 시장 수요 촉진, 정부 산업정책의 뒷받침 등 긍정적 요인이 많아 바이오경제의 빠른 발전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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