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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자전》, 작은 몸집 큰 역할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5.16일 08:42



지난해 6월 《신화자전》 제12판이 정식 출판 발행됐다. 《신화자전》 제12판은 가장 최근의 수정판이며 새시대의 첫번째 수정판이라고 불린다. 수정사업은 시종 맑스주의를 지도로, ‘국민교육을 위해 봉사하고 빈곤해탈 난관공략에 조력하자’를 목표로 했으며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사회주의 방향을 견지하며 애국주의를 핵심으로 하는 민족정신을 고양하고 자전의 언어적 환경 조성과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실현했다. 례를 들면 단어 수집, 례문 등 면에서 ‘초심, 좋아요(点赞), 장인정신’ 등 새로운 단어를 수록하고 새시대 새 형세를 반영하는 례문을 추가해넣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이후 편찬 출판된 《신화자전》, 《현대한어사전》 등은 언어문자사업 성과의 한부분이자 중화의 우수한 언어문화를 고양하고 국가문화의 연성실력을 제고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공헌을 했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된 후 편찬 출판된 어문사전중 가장 전형적이고 널리 보급된 것이 소자전 《신화자전》이다.

우리 나라의 어문사전 편찬은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다. 한대의 《설문해자》, 명청시기 《자회》, 《정자통》, 《강희자전》, 근대의 《중화대자전》 등이 있는데 《설문해자》를 제외하고 기타는 모두 3, 4만개 지어 5만개의 한자를 수록해 일반 백성들에게는 실용적이지 못했고 경제적 부담이 커서 보급할 수 없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설립 초기, 우리 나라는 자전편찬의 력사가 길고 수량이 많지만 보통 백성들의 문화수준이 보편적으로 낮고 문맹률이 85%에 달하는 모순되는 현상이 존재했다. 이러한 상황을 개변하려면 수록된 한자가 적당하고 해석이 규범화되고 간명하고 실용적이며 휴대하기 편리하고 가격이 합리한 보급형 자전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1953년 엽성도의 지도하에 위건공 등이 편찬한 소사전 《신화자전》이 정식 출판됐다.

《신화자전》은 지금까지 가장 영향력이 있고 가장 권위적인 소형 한자자전으로 우리 나라 현대사서편찬, 교육보급, 문화건설, 대외교류와 전파 면에서 중대한 공헌을 했기에 ‘소자전,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된다.

《신화자전》은 중소학교 사생과 중등문화 정도의 광범한 군중들을 상대로 하며 독자들의 기본적인 검색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 몇십년간 《신화자전》은 줄곧 베스트셀러였으며 판매량은 지금까지 6억여책을 기록하고 있다. 70년 사이 수많은 사람들의 첫번째 자전은 《신화자전》이였다. 《신화자전》은 줄곧 ‘편찬의 주요 목적은 독자들이 이 자전을 리용하여 글의 뜻을 정확하게 리해하고 단어의 현대화, 규범화된 사용법을 리해하며 서면상, 회화상 정확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라는 1953년의 출판리념을 고집해왔다.

어문사서는 언어문자 규범표준의 구현자이자 규범표준의 선전자, 인솔자와 추진자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된 후 당과 정부에서는 언어문자 규범화사업에 대해 중시를 돌리고 적극적으로 관련된 규범 표준을 연구 제정했다. 초기의 《신화자전》은 발음, 글자의 형태 및 단어규범에 중점을 두고 표준말 및 한자의 부수, 필획 등을 규범화하는 데 공헌했다. 그후 《신화자전》은 국가에서 반포한 여러가지 언어문자 규범표준을 제때에 받아들이면서 부단한 수정을 거쳤다.

수정 및 출판부문에서는 《신화자전》의 수정사업을 중요시하면서 수정사업이 시작되기 전 대학교, 과학연구단위, 중소학교, 출판부문 등의 전문가들로 고문소조를 구성하고 수정방안, 원칙, 수정내용 등에 대해 충분하게 의견을 수렴한 뒤에 연구 토론했다. 수정 과정에 나타나는 문제들은 제때에 전문가들에게 자문했고 일부 전문분야의 수정은 전문가의 심사를 맡았다. 《신화자전》 매 하나의 버전은 모두 국가의 관련 질량감독부문의 엄격한 검사를 거치는 동시에 광범한 독자들의 감독을 받았다.

‘무성의 선생님’- 《신화자전》은 천가만호에 보급됐고 몇세대 중국인들을 동반했으며 억만 군중의 독서식자, 문화학습의 량사익우였다. 20세기 70년대 주은래 총리는 일찍 《신화자전》을 외국 귀빈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신화자전》은 한어판외에 여러가지 소수민족문자판이 있다. 이는 민족지역의 광범한 군중이 국가통용언어문자를 학습하는 중요한 도구로 국가통일과 민족단결의 교량과 뉴대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왔다. 《신화자전》은 많은 국가와 지구에 수출되면서 중화문화의 명함장으로, 중국이야기의 유력한 공구로도 자리매김했다.

《신화자전》은 중화인민공화국의 발전과정을 견증, 기록했다. 《신화자전》은 비록 작디작은 공구서적이지만 우리 나라의 문화건설, 국제교류와 빈곤해탈 난관공략, 향촌진흥 가운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 아래 ‘작은 자전’은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 전진할 것이며 새 시대, 새 로정, 새 형세, 새목표에 립각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수립하며 견정불이하게 국가통용언어문자를 보급하고 새시대 언어문자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광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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