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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산은 무엇때문에 세계에서 보기 드문 자연박물관이라 할가?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5.26일 09:00
2022년 장백산과 백산은 공동발전하는 전면적인 새로운 력사시기에 들어섰다. “량산”리론을 실천하고 “일산량강”브랜드전략을 추동하기 위해 “대장백산개념”을 사람들의 마음에 심어주기위해 제46차 국제박물관일을 맞으며 〈박물관의 힘〉이라는 전문보도를 조직하여 장백산의 일부 지명박물관에 초점을 맞추고 신선한 실천과 혁신적 탐색을 통해 박물관의 아름다움과 힘을 감수하도록 하며 장백산문화의 깊고 넓은 정수를 느끼게 하고저 한다.

남방의 유람객들에게 장백산에 대한 인상을 물으라 치면 상년 적설과 화산, 고산호수와 천지, 장관의 폭포, 신비한 금강대협곡, 삼강발원지, 이른 봄의 설련화, 길상스런 인삼꽃처녀, 아름다운 고산두견화, 하늘높이 솟은 미인송, 림해설원, 항일영웅 양정우, 사라진 목방(벌목군체), 굴강한 자작나무숲, 동북의 3대보물인 인삼, 록용, 령지 등 일 것이다.



유람객들이 이 정도 알아도 적지 않은 것을 안다고 할 수 있다.장백산 당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도 별로 더 많지는 않을 것이다. 더 많이 안다고 해봐야 산나물류의 두릅이나 참나물, 청나래고사리(广东菜), 후퇴채(猴腿菜) 등이고 식용 버섯류도 노랑느타리버섯, 개암버섯, 닭버섯, 송이버섯, 가시버섯 그리고 야생과일로는 복분자, 초롱과일, 둥근대추, 자두 그리고 일부 나무종류와 식물, 동물들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로 성산을 이루기는 어렵다. 당신은 응당 “수직분포” “사람과 생물권” “사람과 지리권” “물종유전자고” “자연박물관” 등을 더 알아야 한다.

한 친구는 내가 집필한 몇 백 편에 달하는 《산거필기》를 다 읽은 것 같다. 그러나 장백산삼림에 대해 여전히 절반밖에 알지 못하고 있었다. 혹시 나의 소홀함 때문에 장백산삼림에 대해 조리정연하게 소개하지 못한건 아닌지 독자들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면서야 장백산에 대해 상대적으로 체계적인 료해를 하는 것이다.

혹시 당신의 의식속에서 삼림은 일망무제한 수림일 수도 있다. 마치 우리가 도시라고 하면 고층건물을 떠올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도시는 인류가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지방이고 삼림은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하는 생명의 “연수(渊薮)”이다.

여기서 “연수”란 두글자는 간결명료하게 삼림이 품고 있는 내용을 말하고 있다. 우리는 물고기가 머무르는 곳은 련못이고 짐승이 거처하는 곳을 둥지나 굴이라고 하듯이 여기서 말하는 연수는 물고기와 짐승류가 함께 집거하는 거주지를 말한다.

삼림은 바로 다종생령이 거처하는 곳으로서 그들의 가원인 것이다. 그러나 부동한 지역의 삼림은 부동한 물종과 생령을 품어 키우고 있다. 지방과 풍토에 따라 생명의 종류는 뚜렷하게 다르다.진정으로 장백산삼림에 대해 알고 싶으면 꼭 이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것이 장백산삼림을 인식하는 하나의 열쇠이다. 다른 하나의 열쇠는 장백산문화이다. 이 글에서는 문화를 론하지 않고 다만 장백산삼림의 특성과 기타 삼림과의 다른 점을 말하련다.



“수직분포”의 의미에 대해서는 쉽게 리해할 수 있다. 서로 다른 해발고가 한 곳에서 체현되는 것이다. 장백산의 수직으로 분포된 여러 류형의 삼림은 몇개 부동한 “생물권”을 형성하였다. 수천 종류의 생생한 생명이 잉태되고 성장하고 생존하고 경쟁을 하고 있다. 여기에서 또한 부동한 물종의 진화사를 볼 수 있다.

장백산의 신기함은 곧바로 짧은 몇십키로메터 되는 유한지역내에서 몇 천 키로메터를 넘는 삼림의 생명을 음미할수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축소된 독특한 “생물권”이며 또한 대자연의 박물관인 것이다.

만약 당신이 장백산의 부동한 삼림지대를 지나 보았다면 장백산의 지세가 높고 낮음이 현저하고 지모, 기후, 토양, 식물피복이 평원지대나 일반산지보다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요소들은 서로 련계되고 서로 영향주고 제약하면서 산밑으로부터 산꼭대기에 이르기까지 아주 규칙적으로 수직으로 분포되여 있는데 몇천키로메터의 범위로 대단한 삼림경관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대자연의 가장 신기한 점이다.

만약 장백산의 수직분포를 5층집에 비하여 형용한다면 아주 쉽게 장백산의 지역특징과 삼림대를 알 수 있다. 해발 500메터 이하에 활엽림대가 있고 해발 500메터에서 1100메터까지는 2층 홍송활엽혼합림, 해발 1100메터에서 1800메터 3층은 침엽림, 해발 1800메터에서 2100메터까지 4층은 자작나무림, 해발 2100메터 이상 5층은 고산이끼원이다.



만약 비행기에서 장백산을 굽어본다면 장백산의 삼림경관은 하나하나의 수직자연대에 수직방향으로 놓여 있는 것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정체적인 립체적 각도에서 장백산 삼림을 살펴 본다면 이런 삼림은 장백산의 화산추형의 부동한 해발에 따라 차례로 분포된 삼림대임을 알 수 있다.

장백산을 진정 잘 알려면 반드시 “사람과 생물권” “사람과 지리권” “물종유전자고” “자연박물관” 등 단어들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 기초상에서 다시 천지, 폭포, 협곡, 삼림, 설련화, 고산화원, 설산비호를 살펴보면 또 다른 많은 감수와 함께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장백산의 야생동식물자원은 아주 풍부하다. 이미 발견한 야생동물만도 1,588종이고 야생식물은 2,639종이며 유라시아대륙 북반부에서 가장 대표성을 띠는 전형적인 자연종합체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완정하고 가장 전형적인 삼림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조사통계에 따르면 장백산지역 내의 이끼류 식물은 200여종이고 고사리류 식물은 80여종이며 종식식물은 1,200여종, 곤충은 1,000여종, 어류는 20여종, 포유류는 40여종, 하류저생동물은 180여종에 달한다. 장백산국가급자연보호구에는 장백송, 동북주목, 중화추사오리 등 대표물종들도 있다.

이 정도로 알아도 당신은 장백산은 무엇때문에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물종유전자고”라 하며 “자연박물관”이라고 하는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희소하다는 지구상에서 비교적 보기 드문 것을 말한다. 장백산이 바로 그 것이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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