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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어지럽히는 미국이 무슨 신뢰로 ‘평화를 수호'한단 말인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05.27일 11:25
일전, 일본 동경에서 열린 미국, 일본, 인도, 호주 ‘4자 기제(四边机制)' 정상 회의에서 이른바 ‘공동 성명'을 발표하여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국제 질서를 수호한다고 운운했다.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4자 기제'에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빈번히 세계 각지에서 불안을 조성하고 전쟁을 도발하는 미국이 무슨 신뢰로‘평화를 수호'할 수 있다는 말인가? 미국의 아름다운 구호 뒤에 어떤 앙심이 숨어 있는지 국제사회는 그 속마음을 잘 알고 있다.

기치를 어떻게 바꾸든 미국이 자신의 사리를 위해 세계를 어지럽히는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통제할 수 있는 불안정’을 조성하는 것은 미국이 세계에서 양털 깎기(割羊毛) 패권을 수호하는 중요한 ‘보물’이다. 바로 미국이 기름을 부었기 때문에 로씨야-우크라이나 충돌이 격화되었고 유럽 대륙에 다시 전쟁의 불이 붙었으며 또한 미국이 전쟁을 도발하여 중동, 아프리카 등지의 많은 나라들이 동란에 빠지게 되였다. 지금, 미국은 분명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혼란에 빠뜨려 ‘통제 가능한 불안’으로부터 ‘어부지리’를 이어가려고 한다.

미국은 ‘국제 질서의 유지'를 말할 자격이 없다. 많은 국가에 독자 제재를 강행하고 UN의 검증의정서 협상을 독단적으로 막았으며 UN의 과 을 비롯한 여러 국제공약의 비준을 거부하고 국제 규칙과 세계 질서의 으뜸가는 파괴자인 미국이 아태지역에 와서 ‘질서 수호'를 운운하고 있는데 미국은 무슨 질서를 수호할 것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질서가 아니라 패권을 위한 이른바 ‘질서'일 뿐이다.

지역 각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는 미국이 지역의 ‘자유 개방'을 수호한다는 기치로 내걸고 실질적으로 하는 것은 ‘분렬 대결'의 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머릿속에는 랭전 사고가 넘쳐나고 제로섬 게임(零和博弈)이 그것이다. 그 목적은 일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을 패권의 ‘앞잡이'로 삼아 중국을 포위하려는 것이다.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은 본질적으로 분렬을 조성하고 대결을 선동하며 평화를 파괴하는 것으로 어떤 포장을 하고 어떤 위장을 해도 그 추악하고 음흉한 본질은 변함이 없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에서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르고 잠재력이 가장 크며 협력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며 공동 발전의 전망은 재량할 수 없다. 지역의 주류 목소리는 각국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협력공영을 바라는 것이다.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경제체이고 이 지역 절대다수 국가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지역 각국의 리익과 이미 깊이 융합되여 있다. 지역 국가들은 중-미 두개 대국 사이에서 편을 갈라 선택하는 것을 보편적으로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도-태평양 전략'은 지역 절대다수 국가의 기대를 무시하고 분렬과 대결, 개방과 협력을 파괴하는 것을 서슴지 않으며 그 동기의 불의와 그 행위의 이기심이 반드시 실패할 운명이다.

인도 봄베이 관찰연구기금회 전임 주석인 쿨카니는 미국은 자신의 안전과 리익에만 관심이 있으며 ‘4자 기제'는 아시아에 위험하고 전 세계에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동일본국제대학 객원 교수인 세이온지 카즈테르(西园寺一晃)은 미국의 편가르기는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역행하며 이러한 시대에 뒤떨어진 랭전 사고는 분렬과 대립, 배제와 원한을 가져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미국이 아시아에서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는 것은 거짓이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진실이다. 개방과 협력을 촉진하는 것은 거짓이고 정치경제 패권을 수호하는 것은 진실이다. 미국이 세계 ‘동란의 근원'으로서 본질은 이미 천하가 다 알고 있으며 아무리 화려한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다시는 세상 사람들을 속일 수 없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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