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제12회 중국곡예 목단상 전국곡예시합 입선명단이 발표됐다.
길림성곡예가협회에서 추천한 2부의 작품과 길림성 2인전예술가협회에서 추천한 4부의 작품이 목단상에 입선됐는데 그중에는 량영우가 작사하고 강화가 감독, 최려령이 표현한 이 들어있다.
은 춘향이 한양으로 떠나는 리몽룡과 오리정에서 리별하는 대목으로, 춘향의 리별을 앞둔 슬픈 심정을 생동하게 표현하는 작품이다. 일찍 2014년에 길림성곡예가협회의 지도하에 최려령은 제8회 중국곡예 목단상 ‘특별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입선된 6부의 작품은 길림성을 대표해 각 분회장의 시합에 참가하게 된다. 이것은 최근년에 길림성에서 입선 종목수가 가장 많은 한회이다. 중국곡예 목단상은 중국문련, 중국곡예가협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전국성 곡예상으로 곡예 분야의 국가급 최고상이며 2년에 한번씩 개최한다.
길림성곡예가협회에서는 온라인으로 곡예작품 세미나를 개최하고 관련 전문가에게 작품지도를 요청한 뒤 연습을 다그쳐 작품의 질을 높이고 좋은 성적을 따내 우리 성의 영예를 빛낼 것이라 계획을 밝혔다. 중국길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