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미 중동을 혼란에 빠뜨렸고 유럽을 혼란시켰다. 이제 아시아태평양지역까지 망치려고 드는가? 우리는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
11일 정오, 중앙군사위원회 련합참모부 부참모장 장진중 중장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대화회의 기간 미국에 이같이 경고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미국 국방장관 오스틴은 샹그릴라대화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의 이른바 인태전략의 미래 방향을 소개하면서 수차에 거쳐 중국을 모함하는 발언은 퍼부었다. 장진중은 미국이 이른바 인태전략을 통해 이 지구의 자유개방과 번영을 추진한다는 거짓말에 대해 단호하게 비판하면서 이는 실상 미국이 인태전략을 통해 자신의 패권체계를 유지하려는 수작일 뿐이며 본질은 분렬과 대립을 조작하고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장진중은 미국이 입으로는 규칙과 질서를 부르짖지만 실제로는 국제규칙을 노리개로 삼고 자신에에 유리하면 사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팽개치며 걸핏하면 국제조직에서 탈퇴하거나 일방적인 제재를 휘두르고 다른 나라에 대해 함부로 전쟁을 발동하거나 무력을 행사하면서 저들의 ‘가법'으로 세계를 제패하려고 망상한다면서 “수많은 사실들이 증명하다싶이 미국이야말로 국제질서의 ‘최대 혼란의 근원'이고 세계 혼란의 ‘막후 조종자'이며 지구 평화와 안정의 ‘최대 파괴자'이다.”라고 반박했다.
미국의 대만 관련 발언에 대해 장진중은 중국은 견결히 반대하며 대만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서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미관계의 정치기반이라고 지적했다. 장진중은 미국의 최근 일련의 악렬한 수작은 중국의 주권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대만 분렬세력들에게 엄중하게 잘못된 신호를 전달하고 있는데 이는 극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일부 대국이 각종 수단으로 아시아 문제에 간섭하는 것에 대해 회의에 참석한 아시아나라 대표들이 관점을 밝히고 나섰다.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프라보보는 대회 발언에서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방식’ 으로 국가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주장하며 응당 서로간에 상대방의 국가안보 리익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동맹이 다른 나라를 위협하려고 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남해는 원래 아무 일도 없었다. 미국이 달려들어서 어지럽히고 있다.” 장진중은 ‘남해 군사화' 이 모자는 미국에 더욱 적합하다고 말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