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중국 교통운수업계의 전체 상황을 반영하는 운송생산지수(CTSI)가 140.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5% 하락한 수준으로 4월 대비 감소폭은 3.4%포인트 줄었다.
그중 CTSI 화물운송지수와 여객운송지수는 각각 191.0포인트, 47.2포인트로 지난해보다 각각 4.1%, 66.3% 하락했다.
저우젠(周健) 중국 교통운수부 과학연구원 정보센터 부주임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을 되찾고 있고 물류 보장 업무도 효과를 내고 있다며 CTSI가 반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4월 CTSI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은 -24.9%였던 반면 5월의 감소폭은 -21.5%로 줄었다.
한편 CTSI 회복세는 6월에도 지속됐다. 중국 국무원 물류보장업무영도소조판공실의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전국 화물 운송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철로를 통한 화물 운송량은 1천95만7천t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모니터링 항구의 화물 처리량은 전월보다 4.5% 증가한 3천485만2천t,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월 대비 3.6% 늘어난 82만5천TEU로 집계됐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