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테니스협회(USTA)가 오는 US오픈에서 로씨야, 벨라루씨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했다.
14일, 주요 외신은 “USTA는 로씨야, 벨라루씨 량국 선수들이 중립 국기를 사용한다는 조건을 달고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다닐 메드베데프(로씨야)가 올해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게 되였고 안드레이 루블레프(로씨야)나 아리나 사발렌카, 빅토리아 아자렌카(이상 벨라루씨) 남, 녀 톱스타 선수들도 출전이 가능해졌다.
미국테니스협회 루 세어 회장은 “우리는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선수가 2022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한편 곧 개막할 시즌 세 번째 그랜드슬램 윔블던은 로씨야, 벨라루씨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했고 이에 ATP와 WTA는 이번 윔블던에서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은 오는 8월 29일 펼쳐진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