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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vs 말’ 산악 달리기 대결 이색적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6.17일 09:29
산악 달리기 선수이자 소방관인 리키 라이트풋(37살, 영국)이 ‘말과의 달리기’에서 승리했다.

영국 BBC와 로이터통신, 미국 CNN은 14일 ‘2022 인간과 말의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라이트풋의 사연을 소개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영국 웨일스 란티드웰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라이트풋은 22마일(약 35.4킬로메터)의 산길을 2시간 22분 33초에 달려 킴 알먼과 호흡을 맞춘 말 ‘랜 하우스 보이’를 2분 3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랜 하우스 보이의 기록은 2시간 24분 36초였다.

이번 대회에는 1200명의 러너(跑步者)가 말 60마리와 경쟁했다. 결과 '인간' 라이트풋이 1위를 차지했고 ‘말’이 2~4위에 올랐다.

1980년에 시작한 인간과 말의 마라톤대회에서 인간이 말보다 빨리 달린 건 라이트풋이 세번째다.

장거리 륙상선수 휘 로브(영국)가 2004년 2시간 05분 19초로 2시간 07분 36초에 달린 말 조 화이트를 제쳐 이 대회 첫 ‘인간 우승자’가 됐다.

2007년에는 플로리언 홀팅어(독일)가 2시간 20분 30초로 2시간 31분 26초의 조프리 앨런(말)을 제치고 우승했다.

라이트풋이 랜 하우스 보이에 앞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15년 만에 인간과 말의 마라톤대회 ‘인간 우승자’가 나왔다. 인간과 말의 마라톤은 1980년 란티드웰스에 사는 고든 그린이 술집에서 지인과 “장거리 경주에서 인간이 말을 이길 수 있는가?”에 관해 말다툼을 벌리다가 만든 대회다. 1980년부터 매년 열리던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2021년에는 개최되지 않았다.

3년 만에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라이트풋은 BBC, CNN과의 인터뷰에서 “녀자친구에게 ‘내가 말을 이겼다.’고 말하니 믿지 않더라.”고 웃으며 “로브, 홀팅어에 이어 말과의 마라톤에서 승리한 인간으로 기록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잉글랜드 메리포트에 사는) 나는 대회에 참가하고저 오전 4시에 집을 떠나 9시에 대회 장소에 도착했고 11시에 레이스를 시작했다. 집에 돌아와 다시 소방관 업무를 시작했다.”고 고된 일정을 떠올리면서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기뻐했다.

라이트풋은 상금 3500파운드도 받았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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