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고효률적이고 통합적인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 정책에 힘 입은 중국 경제의 온건한 발전이 중국 경제 발전 전망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한층 증강시키고 있다고 표했다.
19일, 제3회 다국적 회사 지도자 청도 서밋(峰会)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여전히 다국적 회사들의 글로벌 투자의 중요한 목적지이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왕문빈은 5월달 중국의 국민경제 주요 지표가 개선되고 경제 운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세관총국의 수치에 따르면 5월달 중국의 화물 수출액은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상해항운거래소가 일전에 발표한 보고서를 봐도 중국의 수출 컨테이너 운수 시장의 운행은 총적으로 안정적이다. 최근 상해항구로부터 유럽, 미국 서부, 미국 동부로 향발하는 중요한 항로 려객선의 객석 리용률도 거의 만원에 이르고 있다.
왕문빈은 또 ‘6.18’ 쇼핑 축제 기간 여러 전자상거래 플래트홈의 매출이 새 기록을 경신하고 택배원들이 연장 근무를 하는 등 중국 소비의 활력이 왕성하다고 전했다.
재중 미국상회가 발표한 최신 백서에 따르면 다수 미국 상회 회원들이 글로벌 승자가 되려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보유가 아주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중국 시장을 더 확대할 의향을 표명했다.
왕문빈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이 실제 리용한 외자는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며 딸라로 계산하면 동기 대비 22.6% 증가한 셈이라고 소개했다.
왕문빈은 중국은 향후 시장 진입 여건을 한층 완화하고 공평한 경쟁을 추진하며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와 편리화 수준을 계속 제고하고 시장화와 법치화, 국제화 경영 환경 마련에 주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