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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청년련의회 설립 20주년 맞이 축하파티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6.29일 09:29
  지난 6월 25일, 일본 도쿄지역에서 중국인, 조선족 축구팀에서 강팀으로 자리잡고 있는 동청련이 설립 20주년을 맞이하여 도쿄닛보리랑구또호텔에서 성대한 축하파티를 개최하였다.

  모임은 동청련축구팀의 리원기와 김찬의 사회하에 시작되였다.

  동청련의 전칭은 '동북아시아청년련의회'이다. 일본에 금방온 조선족 류학생 7명의 당시의 류학생활 체험과 고민, 실제수요를 바탕으로 "모두가 좋아하는 축구를 교류의 기회로 외국인사회와 일본사회의 플랫폼을 만들자"는 발상으로 2002년 3월 31일 동경에서 정식으로 성립했다.

  동청련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에 제한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축구와 여러 봉사활동을 통하여, 동북아시아를 포함한 여려 지역의 청년들과 우애, 봉사와 공동발전을 취지"로 여러가지 활동을 전개해 왔다.

  '동청련'은 축구만이 아닌, 창립전 2001년, 그 뒤로 2005, 2009년에 '재일조선족 국제심포지엄'의 협력단체로 참가했다. 또 2009년까지 천지협회, 쉼터 등 단체, 협회와 함께운동대회, 취직경험교류회, 망년회 등 여러 행사도 조직하였다.

  그리고 조선족행사만이 아닌 세계청년평화회의(WYPS) 일본대회의 협력단체의 하나로 (2004년)로 활약했고 중국, 일본, 한국 클럽축구팀 교류경기(A3컵)때에는 자원봉사자로 두차례 참가하고 도쿄도 시부야구청의 청구로 중국에 있던 일본잔류고아후대들의 일본생활적응을 위해 통역 봉사도 담당했다. 이와 같이 '동청련'의 다른 하나의 특색은 축구를 이외로 사회, 문화 교류에도 공헌하는 데 있다.

  '중문도보'(2003년4월), '무지개' 잡지(2006년11월)는 '동청련'의 활동을 보도하고 중국의 매체들도 동청련의 활동상황을 소개한바 있다.

  모임에서는 먼저 동청련의 20주년을 기념한 동영상을 관람하였다.

  동청련의 창시자의 한사람인 오무송씨는 설립 20주년이라는 뜻 깊은 이 시각에 동청련의 설립 취지와 초심을 다시 한번 강조한 뒤 향후의 20년을 넘어보며 인사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축구를 떠나서 동청련은 있을수 없다. 우리는 그동안 축구를 통하여 많은 친구들을 사귀였으며 서로 따라 배울려고 노력하여 왔다. 동청련의 오늘까지 있게 된데는 많은 선배님들의 응원과 가족분들의 지지를 떠날수 없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을 명기하고 동청련은 향후에도 누구나 주역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되기를 바란다.

  동청련의 20년을 쭉 지켜봐온 재일조선족축구협회 김동림 명예회장은 다음과 같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설립초기에 20대분들이 모여서 낮은 자세를 강조하면서 모임을 조직하였다. 20년세월 정말 말로만 쉽지 여러분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향후 10년 20년 지어 50년후에도 오늘 멤버들과 함께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현임회장 장지용은 창립20주년에 회장직을 맡게 되여 영광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자리를 빛내준 여러 축구팀과 그리고 취미활동까지 지지를 해주고 계시는 가족분들한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20년동안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해주신 력대 회장들한테 감사드린다. 일본에서 만큼 우리 동청련은 아마도 한 이름으로 20년의 력사를 이어온 동호회로 유일무이할 것이라 생각한다. 긴 세월지난 력사의 시간을 선배들이 잘 이끌어 주듯이 앞으로도 동청련의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동청련이 되겠다.

  재일조선족축구협회 손성룡 회장은 축사에 먼저 재일 조선족축구협회의 여려활동에 시종일관하게 큰 공헌을 한 공적에 더불어 동청련의 개방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를 표창하는 상장과 트롯피 증정이 있었다.

  손성룡 회장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설립된지 어제 같은데 벌써 2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저도 동청련의 한 멤버로서 오늘날이 있게 된 것을 큰 축복으로 생각하고 꿈만같다. 현재 재일조선족축구협회는 11개 팀이 있다.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2년동안 활동을 하지 못하였는데 올 하반년에 동청련축구팀의 주최로 다시 리그전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금후에도 우리는 축구를 통하여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뭐든지 잘 할수 있다는 것을 일본사회에 보여주고 우리 개개인이 모두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마홍철 회장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때 20대 였던 분들은 지금은 40대, 그때 30대였던 분들은 오늘은 50대가 되였다. 앞으로 30주년 40주년에도 우리함께 하자. 그리고 일본에서 살고 있는 조선족들이 오늘날 이렇게 단합되고 하나가 된데는 많은 축구인들이 성원과 지지와 갈라놓을 수 없다. 앞으로도 축구를 통하여 건강하고 우리 함께 즐겁게 보내자.

  이날 모임에는 호주, 미국, 북경, 상해 등 지역에서 사업하고 활약하는 동청련 원회원들의 영상으로 된 축하 메시지에 현역 회원 및 그 가족들의 공연도 있었다. 그리고 재일조선족축구협회산하 11개 팀대표, 축하공연을 선보인 가수와 무용수모두 150여명이 참가하였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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