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길림성당위 선전부와 길림성퇴역군인사무청, 길림성군구 정치사업국, 길림성문학예술계련합회, 중국고령사업발전기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길림성 ‘강국부흥에 내가 있다 · 로전사들의 발자취를 찾아 영웅담을 잘 하고 홍색정신을 계승하는’ 주제의 선전문화활동 가동식이 장춘에서 있었다.
공훈 로전사들은 국가의 귀중한 재부이고 로전사 정신은 영원히 퇴색되지 않는 민족 정신이다.
현재 길림성에는 도합 5,800여명의 참전 로전사가 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당시 전쟁에 참가했던 일부 로전사들은 나이가 많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원인으로 인해 ‘늙어가고’ 있다.
공훈 로전사들의 사적을 발굴하고 정리하고 로전사들의 풍채를 선전하는 것은 한시도 늦출 수 없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다. 더우기 근원을 추적하고 초심을 잊지 않으며 분진력을 흡수하는 한차례 정신적 세례이기도 하다.
2019년부터 주최측은 4년 련속 ‘로전사들의 발자취를 찾아 영웅담을 잘 하고 홍색정신을 계승하는’ 주제의 문화선전 활동을 전개하여 160여명 공훈 로전사들의 사적을 취재 선전했는바 로전사들의 풍채들을 전시하는 각종 예술작품 1,200여점을 창작하여 3회 련속 로전사문예작품전을 개최했다.
2022년 5월에 주최측은 공동으로 행사 통지를 발부하여 전 성 퇴역군인 사무 사업부문과 사회 각계를 조직하여 혁명전쟁에 참가한 적 있는 120여명의 건재한 로전사 인선을 추천했다.
로전사들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토대에서 공훈 로전사 18명의 사적을 종합하여 이번 행사의 매체 홍보와 예술 창작 대상으로 선정했다.
가동식 후 각급 매체 기자, 문예 종사자, 사회 애심 자원봉사자들은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에서 공훈이 탁월하고 전공이 혁혁한 손기원, 양수우, 정원춘 등 18명의 참전 로전사들을 취재 대상으로 그들이 사는 전 성의 여러 촌툰(사회구역)에 달려가 로전사들의 집 구들에 앉아 그들과 얼굴을 맞대고 마음을 나누면서 취재와 예술 활동을 전개하는바 존경과 숭배의 감정이 담긴 글과 영상으로 로전사들의 눈물겨운 사적을 열정적으로 구가하고 깊은 정이 담긴 필묵으로 용감무쌍한 로전사 정신을 선전하게 된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