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제7차 기층분회 현장모임이 쾌락분회의 주관으로 홍성 해변가에서 진행됐다. 13개 기층분회 회장들과 총회 지도부 성원 30여명이 참가했다.
쾌락분회로 말할라면 최상철(70세) 회장의 공로와 갈라놓을 수 없다. 일찍 길림성 서란에서 참군한 최상철은 대련 모 부에서 전사로부터 정퇀급 간부로 승진했으며 1999년에 제대했다. 퇴직금으로 얼마든지 편안하게 만년생활을 누릴 수 있었으나 최상철은 동북3성에서 자식따라 이주한 많은 조선족로인들이 활동장소가 없어 서성거리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조선족로인 26명을 조직해 쾌락로인조를 만들었다. 쾌락로인조는 로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봉사를 강화하기 위해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에 가입해 쾌락분회로 편입됐다.
모임에서 전제렬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은 쾌락분회 가입을 환영하고나서 앞으로 더욱 많은 조선족로인들이 협회에 동참할 것을 희망했다.
이날 모임에는 쾌락분회에서 알심들여 준비한 문예종목 공연도 선보였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