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5일 오전 연변 첫 65세이상 제1순환경기가 연길시회달축구경기장에서 결속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운동위원회 축구협회와 연길시로령사업운동위원회 축구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경기에는 연변원로팀, 다우팀, 연변민속팀, 빙상친구팀이 참가, 매주 월요일/화요일 오전에 경기를 치르게 된다.이날 경기에는 원 길림성축구팀 선수 김해수 등 원로들이 경기에 참가하여 맘껏 축구기량을 자랑하기도 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로령사업운동위원회 비서장 조국남은 “올해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런 뜻깊은 해를 맞으면서 축구를 즐기는 65세이상 축구팀을 조직하게 되였는데 올해는 로인절과 자치주 창립 70주년을 경축하면서 더 의미있는 경기를 조직하게 되였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19 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교류가 끊어지고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주었지만 이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방역규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경기를 조직하고 있다. 현재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원로님들이 기뻐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 등 주변국들과의 축구친선교류도 진행할 것”이라고 터놓았다.
조국남 비서장은 “이번 리그의 최종 목적은 경기를 통해 등수보다 축구로 벗을 사귀고 서로간의 우의를 증진하며 쾌락과 건강을 찾고 우리의 정신세계를 보다 더 풍부히 가꾸려는 것이다. 65세이상 축구경기를 통해 연변로년축구의 정신풍모를 만천하에 여실히 보여주고 싶다”고 표했다.연변조선족자치주 로령사업운동위원회 축구협회 부회장 권춘수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로인축구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진일보 추진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로인들의 날로 증가하는 체육 건강 수요를 더욱 잘 만족시키기 위해 로인절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60세이상 경기도 조직하게 되는데 많은 분들이 참가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그는 “제1순환경기를 마친 65세이상 축구경기는 ‘우의가 1위, 건강 1위, 즐거움 1위, 경기 4위’라는 목적으로 다음주부터 제2순환경기를 조직하게 된다.”고 표했다.
한편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운동위원회 축구협회 회장은 김룡진, 부회장은 권춘수, 비서장에 조국남, 연길시로령사업운동위원회 축구협회 회장은 박현극, 부회장은 박진석이 맡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