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금융기관이 올 상반기에 은행 간 채권시장을 통해 많은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행간시장거래상협회(NAFMII)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순대출은 약 1조1천억 위안(약 213조4천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천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은행 간 채권시장에서 비금융기관이 발행한 채권은 4조7천3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6% 늘었다.
물류기업이 대표적이다. 올 상반기 중국의 주요 물류기업인 ▷순펑(順豊·SF) ▷더방(德邦) ▷윈다(韻達)택배 ▷위안퉁(圓通·YTO) 등이 총 50억 위안(9천701억원)의 채권을 발행해 운용 자금을 확충하고 부채 구조 최적화를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