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이 총 1억 원의 식음료 소비 쿠폰을 발행한다.

　　북경시 상무국에 따르면 북경 전역의 식음료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식음료 관련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 공동으로 출자해 배달, 매장, 로인∙장애인 지원 등 3종의 소비 쿠폰 1억 원을 북경 소비자를 대상으로 발급한다.

　　이번 식음료 소비 쿠폰은 1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지급된다. 배달 및 매장 쿠폰은 15원과 30원 두 종류로, 각각 50원 결제 시 15원 할인, 100원 결제 시 30원 할인된다. 로인∙장애인 지원 소비 쿠폰은 평소 소비 수준이 낮고 휴대전화 사용이 익숙지 않으며 매장 내 취식 또는 포장 주문 위주인 로년층을 위한 용도다. 이 경우에는 15원 결제 시 5원 할인된다.

　　온·오프라인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패스트푸드·샤브샤브·베이커리·음료 등 7만 개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북경시 상무국 관계자는 건행생활(建行生活)·메이퇀(美团)·어러머(饿了么) 등 플랫폼에서 이번 식음료 소비 쿠폰을 발급한다고 소개했다. 경동(京东)·유니온페이 등 플랫폼 역시 소비 쿠폰 발행을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

　　출처: 신화망

　　편집: 장성복